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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 시즌3 임한결, 과거 의혹→지인 반박→폭로글 삭제

기사입력2020-06-2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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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 시즌3 일반인 출연진 임한결 씨의 과거 이력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지난 28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3' 임한결 씨에 대한 폭로글 하나가 게재됐다. 글쓴이는 '현재 방송 중인 '하트시그X' 임한X 과거 학력위조 올립니다'라고 적었다.

그는 자신이 임한결이 근무했던 커피회사 전 법무팀에서 근무했던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글쓴이는 "당시 커피매장 프로젝트를 진행하던 중 매장 직원으로 임한결 씨가 들어왔다. 그런데 두 명의 여성에게 전화로 제보가 왔다. 그들은 임한결 씨의 학력과 집안 배경을 물었다"고 전했다.

이어 글쓴이는 임한결 씨와 해당 여성들의 관계를 물었고, 유흥업소 호스트바에서 만났다는 것. 그들은 임한결 씨의 학력과 집안 배경에 문제를 제기했고, 글쓴이는 "법무팀에서 동국대학교 등에 공문을 보내 알아본 결과 이력서에 썼던 내용이 허위인 것을 알게 됐다. 이 사실을 임한결 씨에게 물어봤지만 계속 부정하다가 증거를 보여주니 그제야 인정하고 도망가듯 나갔다. 영국에서 거주했다는 말과 병원장 아들이란 것도 허위였다"고 했다.


글쓴이는 심지어 임한결 씨의 것이라며 이력서를 촬영해 그대로 공개했다. 이후 논란은 확산됐다. 해당 폭로글은 30여 분 만에 삭제됐지만, 많은 이들이 복사본을 남겨 알파만파 퍼진 것. 이후 임한결 씨의 지인이라며 그를 옹호하는 글까지 등장했다.

29일 새벽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자, 또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임한결 지인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그는 평소 임한결 씨와 찍어둔 사진, '하트시그널3'를 함께 시청하는 사진 등을 올려 실제 지인임을 강조했다.

글쓴이는 임한결 씨가 학력을 위조했다는 주장, 호스트바에 근무했다는 주장, 병원장 아들이 아니라는 주장 중 한 가지에 대해 반박했다. 그는 "7년 전부터 임한결 씨와 왕십리 쪽에 살면서 친해졌다. 제가 감기에 걸렸을 때 형의 아버님이 운영하시는 병원에 갔다. 병원명을 밝힐 순 없지만 잔병치레가 있는 날이면 형의 아버님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지금 떠돌고 있는 사실은 허위"라고 주장했다.

한편 임한결 씨는 방송에 출연해 F&B 브랜드 디렉터라고 스스로를 소개했다. 그는 "바나 카페 브랜딩을 해주고 간판 제작부터 브랜드 하나를 컨설팅 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그 일을 하기 위해서 음료에 대해 공부를 많이 했다. 소믈리에나 바리스타 자격증을 갖고 있다. 나이는 서른한 살"이라고 했다.

'하트시그널3'은 시그널 하우스에 입주하게 된 청춘 남녀들이 서로 ‘썸’을 타고, 연예인 예측단이 이들의 심리를 추리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임한결을 비롯해 천인우, 정의동, 이가흔, 박지현, 서민재, 김강열, 천안나가 출연 중이다.

iMBC 이호영 | 사진 채널A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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