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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준, 잔나비 활동 중단+결혼+강경대응 동시에 알려

기사입력2020-06-2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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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잔나비의 베이시스트 장경준이 결혼 소식과 활동 중단 소식을 동시에 알렸다. 더불어 악성 댓글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며 강경 대응책도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3일 잔나비 소속사 페포니뮤직 관계자는 "장경준이 8월 8일 오랜 기간 교제한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한다"며 "테러 수준의 악플러들로 인해 심적으로 많이 힘들어하고 있고, 군입대를 앞두고 있어 활동을 잠시 중단하기로 했다. 3집 활동부터 잠정적으로 휴식기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전날 잔나비 최정훈과 김도형은 네이버V라이브를 통해 해당 사실을 미리 알리기도 했다. 이들은 장경준의 결혼 소식을 전하며 "소수의 사람들이 그 일을 어디서 알았는지 경준이, 경준이 가족들에게 테러 수준에 가하는 것들을 했다"며 "잔나비와 함께하는 모든 사람들에 대해 언어폭력을 행사하는 분들에겐 절대 선처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이와 함께 그의 잠정 활동 중단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오랜 친구로서 축하해주고 해야 하는데 경준이가 많이 힘들다. 경준이도 저희에게 조금의 시간을 달라고 했다"며 "다른 친구였다면 '힘내야지'라고 말하면서 '조금만 버티면 좋은 일이 있을 거'라고 이야기를 했겠지만, 그런 내색을 한 번도 하지 않았던 경준이가 그렇게 이야기를 해서 경준이의 편을 들어줄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경준이에게 휴식 시간을 주기로 했고 3집 앨범에는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했다"고 말했다.


4인조 밴드 잔나비는 2014년 싱글 앨범 '로켓트'로 데뷔,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She' 등의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iMBC 이호영 | 사진 iMBC DB, 장경준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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