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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디 누구? #귀요미송작곡 #미스터트롯출연 #본명안준민

기사입력2020-06-1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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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의 여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유명 프로듀서 겸 작곡가가 단디(본명 안준민·나이 33세)로 밝혀져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고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지난 9일 TV조선은 "2010년대 초 자작곡을 빌보드코리아 차트에 올리며 유명해진 작곡가 A씨 최근에는 여성 아이돌그룹 프로듀싱까지 사업을 확장했다. 그가 지난달 29일 성폭행 혐의로 구속됐다"고 보도했다. A씨는 여성 지인의 집을 방문해 여동생 B씨를 성폭행했다. 서울동부지검은 그를 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겼다.

이니셜 보도 탓에 각종 추측이 난무하기 시작했다. 한 온라인커뮤니티의 글쓴이는 임영조를 지목하며 그가 2015년에도 술 취한 10대 소녀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전과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기사화됐고, 임영조는 한 매체에 억울함을 토로했다. 현재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한 상황.

이후 A씨는 단디로 밝혀졌다. 단디는 한때 국민송으로 큰 인기를 모은 '귀요미송'을 작곡한 작곡가다. 앞서 그룹 배드키즈의 대표곡 '귓방망이'를 프로듀싱하기도 했다. 또 다수의 오디션 프로그램에 도전해 얼굴을 알리기도 했다. TV조선 '미스터트롯', Mnet '쇼미더머니4' '너의 목소리가 보여'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 1월에는 신곡 '들었다 놨다'를 발매해 직접 가수에 도전하기도 했다.


기획자로의 활동도 꾸준했다. 단디는 지난 2018년 직접 소속사 SD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그는 그룹 세러데이를 데뷔시킨 인물. 하지만 성폭행 사건 직후에 SD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고. 소속사는 해당 사건 이후 그가 회사에 있어서는 안 된다고 판단해 그만두는 것으로 정리했다고 설명했다.


iMBC 이호영 | 사진 TV조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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