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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아들 김동현, 어머니 향한 악플에 호소한 이유 [전문]

기사입력2020-06-1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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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구라의 아들이자 래퍼로 활동 중인 김동현(활동명 그리)이 자신의 어머니를 향한 공격적인 발언을 삼가 달라 당부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0일 그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보길"이라며 "얼마 전에 업로드 한 사진에 저의 소중한 어머니 사진이 있었다. 별다른 생각 없이 올렸는데 그게 기사화가 되고 SNS 상에 퍼지면서 여러분들께 공개가 됐다"고 글을 적게 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댓글들에 저희 어머니에 대한 공격적인 발언들이 너무너무 많아서 정말 가슴이 아팠다. 14년 간 방송, 음악하면서 정말 많은 공격적인 발언에도 흔들리지 않았는데 많이 속상하더라"며 "물론 과거에 어머니 실수로 저와 아버지에게 큰 상처를 남기셨지만, 이렇게 제가 엇나가지 않고 자란 건 어머니의 덕이 굉장히 크다고 생각한다"고 적었다.

또 그리는 "아버지도 그 부분에선 크게 공감하신다. 핸드폰 뒤에 있는 어머니 사진을 보고 전혀 불쾌해하시고 그러지 않으신다. 두 분은 더 이상 부부가 아니지만 여전히 그리 엄마, 아빠로서 서로 마음속으로 응원하신다"고 덧붙였다.


그리의 부모인 김구라와 비연예인인 전 아내는 2015년에 이혼했다. 당시 김구라는 아내가 선 보증으로 인해 발생 채무로 부부 관계가 소원해졌음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김구라는 이혼 후에도 채무를 변제하면서 아들 김동현과 함께 살뜰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 대중의 지지를 등에 업었다.

이후 그리는 자신의 수익을 일부 어머니께 드린다는 사실을 방송을 통해서 밝히기도 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다음은 MC그리 글 전문

얼마 전에 업로드 한 사진에 저의 소중한 어머니 사진이 있었어요 별다른 생각없이 올렸는데 그게 기사화가 되고 SNS 상에 퍼지면서 여러분들께 공개가 됐습니다


근데 댓글들에 저희 어머니에 대한 공격적인 발언들이 너무너무 많아서 정말 가슴이 아팠어요 14년 간 방송, 음악하면서 정말 많은 공격적인 발언에도 흔들리지 않았는데 많이 속상하더라고요 물론 과거에 어머니 실수로 저와 아버지에게 큰 상처를 남기셨지만 이렇게 제가 엇나가지 않고 자란 건 어머니의 덕이 굉장히 크다고 생각합니다 아버지도 그 부분에선 크게 공감하시고요

또 핸드폰 뒤에 있는 어머니 사진을 보고 전혀 불쾌해 하시고 그러지 않으세요

두분은 더이상 부부가 아니지만 여전히 그리 엄마, 아빠로서 서로 마음속으로 응원하세요

아버지 사진은 안 주셔서 못 붙였어요

도움 받지 않고 쓴 글이라 엉망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머니 아버지 사랑합니다)

iMBC 이호영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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