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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악' 이정재 "핑크 가발까지 고려한 레이役"

기사입력2020-06-0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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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재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속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 역할의 외양을 꾸미기 위해 무던히 노력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5일 오전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감독 홍원찬) 제작보고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홍원찬 감독을 비롯해 배우 황정민, 이정재가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진행은 방송인 박경림이 맡았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하드보일드 추격 액션 영화다.

이날 이정재는 역할 소개 요청에 "내가 연기하는 레이 역할은 무자비한 추격자다. 분명한 이유 때문에 쫓기 시작하고, 그 이유 때문에 반드시 처단을 해야 하는 목적을 갖고 사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정재는 "그간의 어떤 작품보다도 화려한 패션을 갖췄다. 지금까지 작품을 하면서 의상과 스타일링에 관여를 하지 않았다. 관여를 하다 보면 제 스타일만 반복하게 된다. 그래서 이번에 어려웠다. 의상을 준비해주는 아이템들도 여러 곳에서 찾아야 했다"고 전했다.

이어 "감독님과 1차 회의를 할 때 쉽지 않은 캐릭터라는 판단이 내려졌다. 직접 참여해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만들게 됐다. 테스트도 많이 했고 이것저것 다 입어봤다. 원래 핑크색, 하늘색 가발도 써보고 그랬다"며 "결국엔 여러 시도를 하다가 지금의 룩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는 황정민, 이정재를 비롯해 박정민, 최희서, 박명훈, 오대환 등이 출연한다. 청소년 관람불가로, 7월 개봉된다.

iMBC 이호영 |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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