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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황정민, 이정재에 "어이 브라더…이게 뭔 일이래"

기사입력2020-06-0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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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황정민이 이정재를 다시 만난 소감을 묻자, '신세계' 당시의 명대사로 현장의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iMBC 연예뉴스 사진

5일 오전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감독 홍원찬) 제작보고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홍원찬 감독을 비롯해 배우 황정민, 이정재가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진행은 방송인 박경림이 맡았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하드보일드 추격 액션 영화다.

이날 황정민은 영화 '신세계' 이후 다시 한번 이정재와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을 묻자 "이정재가 한다고 해서 기대감이 있었다"며 "보기 드물게 이 대본이 첫 장 넘기면 바로 끝장이 된다. 그만큼 집중도가 있었다. 그래서 오랜만에 '이게 뭐지?' 이렇게 시작이 된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이정재는 "당연히 황정민 때문에 하게 됐다"며 "나보다 먼저 하신다고 했고 제안을 받았을 때 역할이 뭔지 궁금하더라. 마지막까지 시나리오를 후루룩 보게 됐다. '신세계' 당시 캐릭터와는 많이 다르니까 둘이 같이 뭔갈 하더라도 식상한 느낌은 안 들겠구나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박경림은 황정민과 이정재에게 다시 만난 소감을 한 문장으로 축약해달라 요청했고, 황정민은 "아들이 '신세계'에서 가장 좋아하는 대사가 있다. '어이 브라더, 이게 뭔 일 이래'라고 표현하고 싶다"고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정재는 공감하며 "너무 좋았다. 한마디로 표현하기 힘든 감정이다. 좋다는 표현도 부족하다. 현장은 물론, 현장 밖에서도 즐거운 순간들"이라고 자랑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는 황정민, 이정재를 비롯해 박정민, 최희서, 박명훈, 오대환 등이 출연한다. 청소년 관람불가로, 7월 개봉된다.

iMBC 이호영 |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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