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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임영민, AB6IX(에이비식스) 처음으로 그룹명 알려 [종합]

기사입력2020-06-0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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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B6IX(에이비식스)가 사실상 처음으로 대중의 뇌리에 이름을 알렸다. 리더 임영민의 음주운전으로 인한 악명을 떨친 것이다.

iMBC 연예뉴스 사진

4일 에이비식스 임영민의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임영민의 활동 중단, 팀의 컴백 연기 소식을 전했다. 이유는 지난달 31일 새벽 임영민이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됐고, 면허 취소 처분을 받으며 물의를 빚었기 때문이다.

브랜뉴뮤직은 "임영민이 개인적으로 지인들과 만나 술을 마시고 자신의 차를 이용해 숙소로 이동하던 중 경찰에게 음주 적발되어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다"며 "현재 임영민은 깊게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 추후 필요한 조사가 있을 경우 성실히 경찰 조사에 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에이비식스 멤버로서의 모든 활동을 중단할 것"이라며 "향후 AB6IX의 스케줄은 임영민을 제외한 4인 체제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오는 8일 발매 예정이었던 새 앨범은 팀 정비 후 오는 29일에 발매된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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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는 "소속 아티스트에게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하여 깊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항상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신 팬 여러분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죄드리며,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임영민은 에이비식스 팀의 리더이자, 맏형이다. 앞장서 이끌어가야 할 위치에 있지만, 되려 팀에 큰 민폐를 끼친 것이다. 에이비식스는 팬덤의 규모, 앨범 판매량 등에 견주어 볼 때 아직 대중적 인기를 끌지 못한 그룹에 속한다. 데뷔 이후 지금까지 마땅한 히트곡을 내지 못했으며, 그룹명 또한 아직 대중의 뇌리에 새기지 못한 상태였다. 그러던 중 임영민의 음주운전으로 인해 부정적인 이미지만 더한 모양새다.

한편 임영민은 브랜뉴뮤직 소속으로 2017년 Mnet '프로듀스 101'에 출연했다. 이후 2018년 MXM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2019년 워너원 출신 이대휘, 박우진 등과 함께 5인조 에이비식스를 결성해 활동 중인 멤버로도 유명하다. 특히 임영민은 예능 '떠나보고서' '포토피플 인 도쿄' '미친딜리버리 시즌2' 등에도 출연했다.

iMBC 이호영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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