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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걸' 퀸 와사비 지인 "사건 알린 케리건메이 탓이라더라"

기사입력2020-06-0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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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케리건메이(본명 박예림)가 퀸와사비(본명 김소희)를 공개 디스한 와중, 퀸 와사비의 지인이 사건 당시의 비화를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앞서 지난달 28일 케리건메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최근 Mnet 예능프로그램 '굿걸'에 출연 중인 래퍼 퀸 와사비를 저격하는 노래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퀸와사비는 케리건메이에게 타투 시술을 받은 후 염증이 생겼다면서 치료비 명목으로 100만 원 이상의 돈을 요구했고, 이후 고소까지 해서 벌금을 물게 만들었다. 이뿐 아니라 '굿걸' 출연을 앞두고 케리건메이에게 받은 돈을 돌려주며 해당 사건과 관련해 발설하지 말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퀸 와사비의 지인이라고 밝힌 A씨는 엑스포츠뉴스에 "퀸와사비가 '굿걸'에 출연한 이상 잘됐으면 하는 마음이 들지만 과거에 일어난 일에 대해 사람들이 알아야 한다는 생각 해 알리기로 마음먹었다"며 "당시 케리건메이에게 타투를 받은 뒤 염증이 생겼다고 하더라. '약을 발랐냐'고 물었더니 '립바세린을 발랐다'고 했다. 퀸와사비 관리 소홀도 문제가 된다고 생각이 들어서 '일부 치료비만 청구하라'고 당부했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또 A씨는 "그러다가 레이저 치료와 커버업을 알아보던 중에 케리건메이를 고소한다고 하더라. 퀸와사비에게 '네가 얻는 게 무엇이냐'고까지 물었다"며 "퀸와사비는 타투가 불법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주변에 타투이스트들도 많고 타투 시술을 받은 친구들도 있기 때문이다. 아는 타투이스트들과 통화를 하면서 '고소를 할까 말까'라는 내용으로 통화를 나눴던 기억이 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A씨는 "퀸와사비는 지금도 여전히 자신의 잘못이 없다는 식으로 얘기한다. 오히려 이번 사건을 세상에 알린 케리건메이의 잘못이라고 탓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Mnet은 "현재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중"이라고 밝힌 후 마땅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5월31일 퀸와사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 자기? 이런저런 말이 많지? 방송 중이라서 섣불리 말하기가 조심스러운 상황이야. 방송 끝내고 진실을 밝힐 예정이니 일단은 모두들 중립기어 박고 기다려줘. 빠이, 자기"라며 "방송 끝나면 다 알게 될 거야 자기들"이라고 적었다.

iMBC 이호영 | 사진 Mne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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