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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현정화, 과거 음주운전 사고 언급 “무조건 제 잘못”

기사입력2020-05-3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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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화가 6년 전 음주운전 사고에 대해 사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

31일(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365회에서는 ‘탁구 여제’ 현정화의 40년 탁구 인생과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현정화는 지난 2014년 가을,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일으켰던 당시를 떠올리며 “이유를 막론하고 제가 무조건 잘못한 거였고요.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었기 때문에 너무 죄송했어요”라며 다시금 사죄했다. 또한, 현정화는 “아이들이 미국에 있었는데 검색어 1위에 올라서 놀랐다고 하더라고요. 가족들에게 미안했어요”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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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현정화는 남편 김석만과 연애 당시 많은 반대에 부딪혔다고 밝혔다. 현정화는 “어른들이 남자친구가 생겨서 탁구를 못 하면 큰 손실이라고 판단하셨거든요. 오히려 저한테는 남편이 더 열심히 해야 하고, 더 잘해야 하는 기폭제 같은 역할이 됐어요”라고 전했다.


현정화의 딸 김서연은 “엄마가 100점짜리 탁구 선수지만, 엄마로서는 75점 정도? 엄마랑 보낸 기억이 많이 없어서 그래요”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감독으로서의 삶도 좋고 정말 자랑스러운데, 같이 많은 시간 보낼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라고 한 후, “고맙고 사랑해”라며 미소 지었다.

한편,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인생 드라마를 담고자 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전 8시 5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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