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금토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극본 김은숙/연출 백상훈, 정지현/제작 화앤담픽쳐스)는 차원의 문(門)을 닫으려는 이과(理科)형 대한제국 황제 이곤과 누군가의 삶, 사람, 사랑을 지키려는 문과(文科)형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이 두 세계를 넘나드는 공조를 통해 그리는 평행세계 판타지 로맨스다.
지난 11회에서는 이곤(이민호)이 이림(이정진)의 계략으로 대한제국으로 납치된 뒤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은 정태을(김고은)을 구하러 온 모습이 펼쳐졌다. 일생일대 위기에 놓인 정태을 앞에 대규모 근위대를 이끌고 등장한 이곤이 “지켜라. 대한제국 황후 되실 분이다”라는 날 선 호령을 터트리면서 극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였던 것. 살수대를 향한 무서운 돌진으로 이림과의 핏빛 복수전을 예고한 이곤 그리고 이림의 타깃이 된 정태을은 무사히 사랑을 지켜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됐다.
이민호와 김고은의 ‘치명적 침실 키스’ 장면은 지난 5월 초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발랄함부터 어른美까지 종합선물세트 같은 떨림을 안길 촬영에 앞서 이민호와 김고은은 수줍은 미소를 머금고 등장했다. 그리고 촬영에 들어가자 찐 사랑에 빠진 이곤과 정태을에 빙의, 홀리도록 매혹적인 로맨스의 감정과 두근대는 떨림을 NG 없이 한 번에 오롯이 그려내 스태프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지난 회 엔딩에서 극적인 구출을 보였던 이곤과 정태을이 12회에서 서로에 대해 더욱 진한 감정을 드러내게 되는 장면”이라며 “12회에서는 이민호와 김고은이 보여줄 더 애틋해질 로맨스와 더불어 더욱 거세질 갈등이 기다리고 있다.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총 16부작으로 편성된 SBS ‘더 킹-영원의 군주’ 12회는 5월 23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 화앤담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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