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김호중 '그대향한사랑', 고작 81점→임영웅·영탁 "왜?"(사랑의콜센터)

기사입력2020-05-22 11:08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사랑의 콜센타' 김호중이 가수 김동규의 '그대 향한 사랑'을 열창했으나, 최저 점수를 받았다. 동료들은 모두 의아해하며 그를 위로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1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김호중 김희재 정동원이 출연해 시청자들의 사연을 받아 뜨거운 무대를 꾸몄다.

이날 한 시청자는 "일본 도쿄 거주하고 있는 고영재라고 한다. 부모님께 어버이날에 가고 싶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못 가서 슬펐다. 제주도에 계신다"며 "일본에 있는 건 30년 됐다. 강산이 3번 변했다"고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내 트롯 맨들의 가슴을 아프게 만들었다.

이어 "'미스터트롯'은 우연히 김호중의 '천상재회'를 들었다. 너무 좋아서 계속 시청했다"며 "김호중이 김동규의 '그대 향한 사랑'을 듣고 싶다"고 신청했다.


그러자 김성주는 "그동안 김호중이 '사랑의 콜센타'에서 성악을 뽐낸 적이 없다. 정말 기대된다"고 기뻐했다. 영탁, 장민호, 임영웅 역시 김호중의 성악 실력을 접할 기회가 오자, 신이 나서 박수를 보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이후 김호중은 엄청난 성량으로 '그대 향한 사랑'을 열창했다. 완전히 노래에 가사에 집중해 트로트는 잠시 내려놓고 묵직한 성악의 맛을 보여준 것. 그는 감성에 푹 빠져 눈을 감고서 신청자 한 명만을 위해서 무대를 꾸몄다. 이에 신청자는 노래를 듣던 중 연신 감탄사를 내뱉었을 정도다.

김호중의 노래에 입을 다물지 못하던 영탁은 그가 무대를 마치자 다가와 "리스펙한다"며 동생의 등을 두드려줬다. 하지만, 결과는 반전의 연속이었다. 노래방 기계의 점수는 81점으로 최저점을 기록했다. 이에 임영웅은 "성량이 기계를 고장냈다"고 전했고, 영탁 역시 안타까운 표정을 감추지 못하며 "기계가 요즘에 트로트에 길들여져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김호중은 신청자에게 "건강 유의하셨으면 좋겠다. 한국에 오시면 연이 닿아 인사드리고 싶다"고 당부했다. 신청자는 행복한 웃음을 지으며 "곡 찾아가겠다.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iMBC 이호영 | 사진 TV조선 캡처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