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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 "2PM '우리집' 열풍, 흘러가는 대로 해온 것 알아봐줘서 감사해"

기사입력2020-05-2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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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우영이 전역 후 첫 화보를 선보였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지난 2월 28일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우영은 지난 20일 발간된 패션 매거진 'GQ'의 6월호 화보를 통해 훈훈한 비주얼을 과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우영은 샤프하고 성숙한 분위기로 시선을 끌었다. 대중이 기억하는 귀엽고 꾸러기 같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짙은 남자의 향기를 풍기는 우영이 서있었다.

깔끔하게 떨어지는 블랙 슈트를 입고 무심하게 기대서 있는 컷에서는 여유와 자신감이 묻어난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새로운 각도에서 포착한 그의 얼굴을 보고 있자면, 우리가 모르던 우영의 낯선 매력에 빨려들 듯한 착각에 빠진다.

어느덧 서른두 살이 된 자신에 대해 "철든다고 할 수도 있는데, 과거의 경험과 실수를 돌아보고 이전보다 견고하고 나은 사람이 되는 거죠. 여기에 이십대의 패기를 약간 더하면 더 멋질 거예요"라는 어른스러운 통찰을 들려줬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반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우리집' 열풍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2PM이란 그룹은 그 나이대의 남자가 갖고 있는 가장 자연스러운 모습을 음악과 무대로 표현했다고 말하며 "'이제 와서 팬이 돼 죄송해요'라는 댓글을 봤는데, 2PM이 흘러가는 대로 해온 것을 알아봐 준 것 같아서 오히려 고마워요"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상상만으로도 행복한 선물이 있냐는 질문에 "눈치 안 보고 하루 종일 미친 듯 춤 연습을 할 수 있는 나만의 작은 공간이 생기면 좋을 것 같아요"라고 답해 여전히 연습과 무대에 목마른 천생 가수의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우영의 더 많은 이미지와 인터뷰는 'GQ' 6월호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만날 수 있다.

iMBC 차혜미 | 사진제공=G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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