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화)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364회에서는 싱어송라이터 김현철의 음악 인생이 그려졌다.
이현우, 윤상, 윤종신과 함께 연예계의 ‘노총각 4인방’으로 불리기도 했던 김현철. 그가 30년 우정을 자랑하는 이현우와 윤상을 LP카페에서 만나 과거 추억을 떠올렸다.
제작진이 셋을 보며 ‘전설들’이라 칭하자, 윤상이 “그때 나오면 다 전설이 되는 거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김현철은 “그때 나오고 요즘까지 살아있으면 전설이 되는 거다”라고 덧붙여 시선을 모았다.
이후 윤상은 김현철이 자신보다 어리지만 친구 하기로 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자 이현우가 “윤종신하고도 나이가 이상하게 얽혀 있잖아”라고 말했다. 윤상을 깍듯이 형이라 부르는 윤종신이 김현철과 친구라는 것.
또한, 이현우는 ‘헤어진 다음 날’ 노래로 두 번째 전성기를 맞았다며 “돌아보면 꿈만 같다”라고 밝혔다. 김현철은 “옛날엔 굵게 가는 것을 선호했다면, 요즘엔 가늘고 긴 것을 선호하게 되더라”라며 웃음 지었다.
한편,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인생 드라마를 담고자 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밤 10시 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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