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형 모바일 아이돌 앱 '아이돌챔프'(IDOLCHAMP)'는 지난 4월 17일부터 약 2주간 '거울셀카의 정석'이라는 주제로 투표를 진행한 가운데, 총 24만 여표가 모이며 몬스타엑스의 민혁이 38.27%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하였다. 민혁은 지난해 아이돌챔프에서 실시한 '스파이더맨 가상캐스팅' 투표에서도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이번 투표에서 또 한 번의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K-POP 팬들의 인기를 증명했다.
거울에 자신의 모습을 비춰 사진을 찍는 '거울셀카'는 전신을 담을 수도 있고 소품 등을 활용할 수 있어 각광받는 셀피 촬영방식이다. 특히, 일반적인 기존 셀카보다 실물에 더 가깝게 나와 팬들이 바라는 아이돌의 셀카 촬영방법이기도 하다. 거울셀카 촬영에도 기술은 필요한 법.
민혁은 평소 그룹 내에서 셀카를 잘 찍고 좋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다양한 각도로 분위기 있는 모습을 잘 담아내며 같은 멤버 주헌에게도 셀카 노하우를 전수해주기도 한다. 특히, 멤버 셔누가 '셀카바보'라는 별명이 있는 바, MBC M '주간아이돌'에 출연하여 '셀카바보' 셔누와 '셀카장인' 민혁 간의 단체 셀카미션을 선보였는데 멤버들의 측면 얼굴을 담아내는 등 비법을 전수했다. 그 중에서도 민혁의 거울셀카 실력은 SNS을 통해서 재치 있게 드러났는데, 지난해 7월에 '#셔누형셀카는이렇게찍는거에요' 라는 해시태그로 거울셀카의 정석 사진을 보여주며 화제가 되었다.
한편, 몬스타엑스의 비주얼을 담당하는 민혁은 전형적인 강아지상의 외모이지만 무대에서 만큼은 몬스타엑스 특유의 콘셉트다운 강렬한 모습을 보여준다. 무대 밖에서는 스킨십을 좋아하고 외향적인 성격으로 인해 팀 내에서 분위기 메이커 면모를 보여준다. 활발한 성격으로 SBS '인기가요' MC도 진행하고 있으며, 예능 출연 시에도 애드리브 등을 통해 분위기를 잘 살리는 편이다.
한편, 민혁에 이어 '셀카 장인'으로 유명한 엑소 세훈이 35.95%의 득표율로 아쉽게 2위를 차지하였으며 방탄소년단의 제이홉, 옹성우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본 투표결과는 아이돌챔프와 글로벌 한류 커뮤니티 케이스타라이브(KstarLive)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iMBC 차혜미 | 사진제공=몬스타엑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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