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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구름과 비' 고성희, 박시후 어떻냐 묻자…"의지할 수 있어"

기사입력2020-05-1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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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구름과 비' 고성희와 박시후가 뛰어난 호흡을 자랑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4일 TV조선 새 주말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극본 방지영·연출 윤상호)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박시후 고성희 전광렬 성혁 김승수 이루와 윤상호 PD가 참석했다.

이날 고성희는 "영적인 능력을 지닌 역할을 연기한다. 실제로 나에게 그런 능력이 있으면, 좋을 것 같지만 동시에 힘들 것 같다. 남들과 다른 능력을 지닌다면 사과에 휘말린다. 탐은 나지만, 힘든 길이 예상된다"며 "내게 그런 능력이 주어진다면, 전광렬 선배님의 마음을 꿰뚫어 보고 싶다. 선배의 연기가 존경스러워 닮고 싶고, 생각이 궁금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박시후 선배와의 호흡은 아주 좋다. 선배가 있는 것만으로 의지가 되고 안정된다. 촬영 초반에 준비기간이 짧아 걱정이 많았다. 박시후 선배와 함께하면서 자연스럽게 해결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박시후는 "고성희와 아주 죽이 아주 잘 맞는다"며 자신의 역할도 설명했다. 그는 "최천중 역술가 역할은 미래를 예견한다. 여유 있고, 상대를 들여다보는 눈빛에 집중해 연기했다. 요즘 항상 눈에 힘을 주고 다니고 있다"고 전했다.

TV조선 전작의 높은 성적과 박시후 본인의 사극 전작 '공주의 남자'가 부담 요소로 작용하지는 않았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부담보다는 기대가 굉장히 컸다. '공주의 남자' 대본을 읽었을 때의 기대감과 상당히 비슷하다. 이번 주 방송이 굉장히 기다려진다. 느낌과 기운이 아주 좋더라"며 "TV조선도 굉장한 상승세를 타지 않았나. 전작들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시청률 7~8%는 물론, 10%가 넘을 수 있다"고 자신했다.

'바람과 구름과 비'는 운명을 읽는 조선 최고의 역술가이자 명리를 무기로 활용하는 주인공의 아름다운 도전과 애절한 사랑, 그리고 그와 그의 사랑을 위협하는 킹메이커들과 펼치는 왕위 쟁탈전을 담은 드라마다.

'바람과 구름과 비'는 17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iMBC 이호영 | 사진 TV조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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