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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간사춘기 안지영 "엑소 백현의 좋은 목소리 내내 들었다"

기사입력2020-05-1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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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이 엑소 백현과의 협업이 아주 즐거운 작업이었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3일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의 새 미니앨범 '사춘기집Ⅱ 꽃 본 나비' 발배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MC딩동이 사회를 맡았다.

이날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은 "선공개곡 '나비와 고양이'가 많은 사랑을 받았다. 기쁘다. 나의 반려묘 나비를 보면서 쓴 곡이다. 작고 소중한 것들을 지켜보더라. 사람도 모양새가 비슷할 것이라 생각했다"며 "작고 소중한 것들에 대한 사랑을 담았다. 엑소 백현과 작업했다. 부탁을 드리니 흔쾌히 응해주셨다. 작업 내내 좋은 목소리를 들어서 즐겁게 일했던 기억이 남아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굉장히 많은 감정을 느꼈다. 그 중에서 내가 힘을 얻은 사랑하는 이들을 만나, 그것에 기뻐하는 나의 모습과 감정을 담아낸 앨범"이라며 "부담도 있고, 떨리기도 해서 걱정 많이 했다. 일단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음악해 보답하는 게 가장 먼저였다. 많은 감정을 담았고, 팬들이 고스란히 느껴 공감과 위로를 얻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사춘기집Ⅱ 꽃 본 나비'는 사랑스럽지만 위태롭고 불안해서 더 찬란한 사춘기의 두 번째 이야기다. 지난 '사춘기집Ⅰ'에서 사춘기의 성장통을 그려냈다면, 이번 '사춘기집Ⅱ'에서는 성장하는 과정에서의 소중한 감정들을 담았다.

이번 활동은 4년간 함께 활동한 멤버 우지윤의 탈퇴 이후 안지영의 첫 홀로서기인 셈이다. 당시 소속사 쇼파르뮤직은 "우지윤이 향후 진로에 대한 개인적 고민으로 볼빨간사춘기로서 활동을 마무리하고자 하는 의사를 밝혔다. 멤버들과 오랜 기간 이야기 나누며 서로의 생각을 이해했으며 우지윤의 선택을 존중해 결론을 지었다. 볼빨간사춘기는 새로운 멤버 영입 없이 안지영 1인 체제로 활동할 것이며 우지윤은 볼빨간사춘기로서의 활동을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일 '사춘기집Ⅱ 꽃 본 나비'의 타이틀이자 선공개곡 '나비와 고양이'를 발매하며 각종 음원 차트 최상위권을 석권한 볼빨간사춘기는 12일에는 쇼파르뮤직 공식 SNS를 통해 '민들레' 오피셜 포토와 앨범 프리뷰 영상을 게재해 '사춘기집Ⅱ 꽃 본 나비'에 수록된 모든 곡들을 오픈했다. '민들레'는 지금도 꽃피우고 있는 모든 청춘들을 향한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가 담겨 있는 곡으로, 이번 앨범에서 가장 볼빨간사춘기스러운 발라드 곡으로 꼽힌다.


iMBC 이호영 | 사진 쇼파르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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