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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터뷰] '꼰대인턴' 김응수 "역할과 싱크로율? 제로… 꼰대짓 할 곳 없어"

기사입력2020-05-1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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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꼰대인턴'에 출연하는 김응수의 첫 번째 인터뷰가 공개됐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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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응수는 최악의 꼰대 부장이었다가 퇴직 후 자신이 괴롭히던 부하 직원 밑에서 혹독한 직장생활을 해야 하는 시니어인턴 '이만식'으로 변신한다. '곽철용 신드롬'으로 세대를 뛰어넘어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김응수는 '꼰대인턴'에서 '꼰대의 정석'을 보여주며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응수는 "학교 졸업하자마자 라면 회사에 취직을 해서, 평생을 라면 회사에서 열심히 근무하다가 팀장까지 승진을 했지만, 명퇴(명예은퇴)를 하고 경쟁 업체인 준수 식품에 인턴으로 재취직한 그런 역할을 맡았다"며 배역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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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의 매력을 해시태그로 표현해달라고 하자 잠시 당황한 김응수. 이내 곧 '열심히_살아옴' '가족을_위해' '회사를_위해'라고 표현했다. 이어 "열심히 살아오면서 배운 것도 꼰대짓 밖에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응수는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에 대해서 "하나도 맞는게 없다. 전혀 없다"며 극구 부인(?)했다. 그러면서 "꼰대짓을 어디서 하고 싶어도 할 곳이 없다. 촬영이 없어서 집에 있으면 가족이 없고, 혼자 있는데 어디서 꼰대짓을 하겠냐. 이만식 역과 전혀 싱크로율이 제로다"라고 설명했다.

김응수는 자신이 생각하는 '꼰대'에 대해서 "제가 생각하는 '꼰대'는 '기피대상 1호'라고 생각한다. 누구나 싫어하는 사람이 '꼰대'인 것 같다"고 말했다.

'꼰대인턴'의 관전포인트에 대해 묻자 그는 "대한민국 사회의 화두가 꼰대, 갑질 이런 거지 않냐. '꼰대인턴' 속 이만식 부장도 꼰대짓을 하지만 나보다 젊은 가열찬 부장도 꼰대짓을 한다는 것이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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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박해진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서는 "꼰대 연기를 너무 잘한다. 이 친구가 살아오면서 꼰대짓을 많이 한 사람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꼰대 연기를 잘한다"며 연기력을 칭찬했다.


끝으로 김응수는 "5월에 시작하는 '꼰대인턴', 즐겁고 통쾌하고 유쾌하게 즐겨주시길 바란다. 많이 웃으시면 몸의 면역체계가 살아나서 코로나19가 사라질 것이다. 코로나19를 때려잡는 '꼰대인턴' 즐겁게 시청해달라"라며 본방 사수를 당부했다.

한편,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꼰대인턴'은 최악의 꼰대 부장을 부하 직원으로 맞게 된 남자의 통쾌한 갑을 체인지 복수극이자 시니어 인턴의 잔혹 일터 사수기를 그린 코믹 오피스물이다. 오는 5월 20일 수요일 밤 8시 55분에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iMBC 차혜미 | 영상 박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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