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예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튜브 시둥이의 영상 중 자신을 저격한 내용을 캡처해 게재했다. 그는 시둥이에게 "남의 피 빨아먹으며 사는 기생충의 삶이 본인이 추구하는 삶의 방식이고 유일한 생존전략이라면 응원하겠다"고 전해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시둥이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원더걸스 예은, 이 인간이 정말!'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그는 예은이 원더걸스 활동 당시 성 상품화를 이용해 수익을 얻었지만, 현재 페미니스트임을 선언한 것이라며 비꼬았다.
시둥이는 반 페미니스트 성향을 띄는 여성 유튜버로, 그간 수많은 영상을 통해 강력하게 자신의 주장을 펼친 인물이다. 약 2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반면, 핫펠트 예은은 자신이 페미니스트를 지향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페미니스트란 말을 검색해봤다. 남성과 여성이 동등하다고 생각하는 주의의 자들이더라. 전 그렇게 생각하니까 '전 페미니스트가 맞다'고 얘기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iMBC 이호영 | 사진 iMBC DB, 핫펠트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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