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화)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362회에서는 스페인 출신 모델 장민의 한국 생활이 공개됐다.
이날 장민-강수연 부부는 강수연 언니가 하는 카페에 들러 첫 만남 때를 떠올렸다. 장민이 카페에서 강수연을 보고 첫눈에 반했다는 것. 강수연의 언니가 “정말 수연이를 뚫어지게 쳐다보더라”라고 하자, 장민은 “멋있게 보는 줄 알았는데”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강수연은 “처음엔 ‘아무한테나 그렇게 하는 거구나’라며 솔직히 의심했다”라고 밝혔다. 장민이 마음을 열지 않는 강수연에게 일방통행 구애를 펼친 끝에 연인이 될 수 있었다고.
강수연은 장민과 결혼을 결심한 가장 큰 부분에 대해서도 밝혔다. 강수연은 “내가 생각보다 자신감이 없는 편이다. 그런데 남편은 자신감이 넘치고, 항상 용기를 준다. ‘함께하면 잘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만난 지 1년 반만인 지난해 12월, 두 사람은 결혼식 대신 혼인신고부터 하고 법적인 부부가 되었다. 장민은 “수연이 도망갈까 봐 빨리 잡고 싶었다”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후 장민은 강수연이 웨딩드레스 입은 모습을 보고 “바로 결혼식 하고 싶다”라며 감탄을 쏟아냈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장민 진짜 잘생겼다”, “장민-강수연 부부 너무 좋다”, “방송 보고 울고 웃었다”, “좋은 사람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인생 드라마를 담고자 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밤 10시 5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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