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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미달이' 김성은, 에세이 출간 '한 뼘만 같이 걸을까요?'

기사입력2020-04-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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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은이 에세이로 대중과 만난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0일 iMBC 취재 결과 김성은이 자신의 경험을 담은 에세에 '한 뼘만 같이 걸을까요?'를 출간한다.

우리 나이로 서른 살이 된 김성은. 대중에게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 미달이 역할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그는 그 시절부터 지금까지의 기록을 글로 적어 대중과 나눌 계획이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김성은은 iMBC에 "지금까지 방송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밝히지 못했던 경험들부터 당시의 복잡했던 생각들까지 책으로 엮었다. '미달이' 시절의 김성은, 우여곡절을 겪은 김성은, 행복을 찾은 김성은까지 구체적으로 풀어놔봤다. 독자들이 수필이지만, 소설을 읽는 기분이 들도록 꾸며봤다"고 설명했다.


이어 "녹록지만은 않았던 시간들이지만, 여차저차 헤쳐왔고, 행복한 지금을 살고 있다. 내가 걸어온 길을 공감하는 이들은 위로받으실 것"이라며 "모두가 코로나19 때문에 마냥 즐겁지만은 않은 요즘을 살아가고 있다. 내 글로 잠깐의 미소를 지으신다면, 그거면 됐다"고 전했다.

김성은은 지난 1998년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 박미달 역할로 데뷔했다. 야무진 말투에 장난기 가득했던 박미달, 그런 그를 기가 막히게 그려낸 소녀 김성은은 아역 신동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드라마 '감자별 2013QR3', 예능 '그 시절 톱10-웰컴 투 두메산골', 영화 '벅스 라이프', '학교 전설', '꽃보다 처녀귀신', 연극 '보잉보잉', '스캔들'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갔다.

최근에는 크리에이터 활동도 겸하고 있다. 아프리카TV, 유튜브(채널명 '라라Lara') 등을 통해 팬들과 적극 소통하고 있다.



iMBC 이호영 | 사진 김성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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