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미나 전 아나운서는 지난 12일 자신의 SNS에 트로피를 들고 찍은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남기며 한국의 위상에 대해 이야기 했다. 그녀는 "며칠칠 전 스페인 신문에는 '한국이 총알 하나 없이 세계를 정복했다'는 기사가 실렸어요"라며 "코로나19 극복의 좋은 예를 보여주고 있는 것뿐 아니라 한류로 대변되는 음악, 드라마, 영화 기생충의 쾌거, 그리고 손흥민 선수의 활약 등을 소개한건데요. 지금 우리는 그 어느때보다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이것은 하루 이틀의 일이 아닙니다. 그 바람을 타고 저는 지난 해 2월 카리브해의 아름다운 섬나라 도미니카 공화국 국제 영화제에 초대받아 특별공로상을 받는 귀한 경험을 했는데요"라고 적었다.
손미나 전 아나운서는 최근 스페인 방송 '국민의 거울'에 출연해 한국의 코로나19 대응법을 소개해 많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후 손미나 전 아나운서는 코로나19 관련 외신 인터뷰를 하지 않겠다고 발언한 적 있는데 "제가 코로나19 관련 외신 인터뷰는 이제 그만 하겠다고 했지만 세상의 흐름과 무관하게 제 일만 하겠다는 의미는 절대 아니랍니다. 오히려 그 반대이죠!"라면서 "아마도 우리는 코로나19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세상에서 살아가야 할 것"이라며 "경제적인 타격도 클것이고, 백신이 개발되기 전까진 라이프 스타일에도 많은 변화가 불가피할 것이고, 이런 일은 얼마든지 또 있을 수 있기에 다양한 각도의 준비도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미나의 게시물에 네티즌들은 "멋지네요!" "항상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칩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iMBC연예 김재연 | 사진캡쳐 손미나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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