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365’ 분노 폭발 이준혁 VS 여유만만 김지수, 대치 현장 포착 ‘긴장감 폭발’

기사입력2020-04-12 11:34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드라마 ‘365’의 리셋터들이 눈앞의 진실마저 의심하게 만드는 역대급 위기에 봉착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MBC 월화드라마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연출 김경희, 극본 이서윤, 이수경, 이하 드라마 ‘365’)이 시청자들의 뒤통수를 제대로 강타하는 충격 반전으로 결정적인 전환점을 맞았다. 지금까지의 판을 완벽하게 뒤집고 가려져 있던 리셋의 진짜 진실을 마주하게 된 리셋터들이 어떤 반격을 펼치게 될 것인 지, 한층 더 치밀해지고 스펙터클한 드라마 ‘365’ 2막에 대한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리셋 이후 연달아 발생한 의문의 죽음들. 한 명씩 차례대로 사망자가 나오자 리셋터들은 점점 공포에 휩싸였고, 그중 형주(이준혁 분)와 가현(남지현 분)은 죽음 뒤에 가려진 연결고리를 찾아내기 위해 공조를 펼쳤다. 그 과정에서 리셋터들간의 의뭉스러운 관계가 하나둘씩 드러났고, 그 의혹의 중심에는 언제나 리셋 초대자 이신(김지수 분)이 있었다. 그리고 사망자들이 죽기 전에 모두 똑같은 꽃바구니를 받았다는 것을 알게 된 형주와 가현은 그 안에 적힌 카드 메시지가 죽게 될 날짜를 의미한다는 것까지 밝혀내면서 리셋의 실체에 거의 다가갔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예고된 날짜에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은 그날 이후부터 그 어떤 사건, 사고도 일어나지 않았고 이신의 행방 또한 묘연해지면서 그들이 더 알아낼 수 있는 진실은 없었다.

그리고 7개월 후, 강가에 시체 한 구가 떠오르면서 새롭게 판이 시작되었음을 예고했다. 그 시체는 꽃바구니 속 카드에 예고되었던 그 날짜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었고, 그동안 흔적도 없이 사라졌던 이신이 리셋터들 앞에 다시 나타난 것. 여기에 이신은 리셋터들이 사실은 모두 죽은 사람들이었다는 믿기지 않는 말을 던져 모두를 충격 속에 빠뜨렸다. 때문에 과연 그녀의 말이 진실일지, 진실이라면 앞으로 리셋터들에게 어떤 전개가 펼쳐지게 될 것인지, 시청자들의 추리본능을 무한 자극하며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만들고 있다. 모든 진실을 뒤엎는 반전과 의혹의 소용돌이 속 리셋, 그리고 이신의 정체에 대한 미스터리는 더욱 강렬해진 스릴과 서스펜스로 무장한 ‘365’의 2막을 기대케 한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은 이준혁과 김지수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포착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리셋터들 모두가 죽은 사람들이었다는 핵폭탄급 고백 이후의 상황인 만큼 금방이라도 일촉즉발의 사건이 벌어질 것만 같은 아슬아슬한 텐션이 느껴지는 것. 특히 김지수를 향한 이준혁의 눈빛은 분노와 적대심을 가득 차 있다. 누군가의 목숨을 게임하듯 대하는 그녀의 태도를 끝내 참지 못하고 어깨를 잡아챈 모습에선 폭풍전야의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그런가 하면 김지수는 경악과 충격으로 뒤덮인 리셋터들의 상황을 흥미롭게 지켜보는 듯하다. 이준혁의 분노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시종일관 포커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에서는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악녀의 포스가 느껴져 시선을 강탈한다. 특히 공개된 스틸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그녀가 경호원을 대동하고 나타났다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이 벌어질 것을 예상이라도 한 듯, 경호원에게 제압당한 이준혁을 일말의 동요 없이 냉소적으로 바라보는 김지수의 표정은 소름을 유발하기에 충분해 보인다.

이에 드라마 ‘365’ 제작진은 “지금까지의 반전은 시작에 불과하다. 1막에서 촘촘하게 깔아뒀던 복선들이 이제부터 하나씩 리셋의 진실들과 맞물려 드러나기 시작하고, 리셋터들에게 더 큰 위기도 찾아오게 된다. 더 업그레이드된 스릴과 서스펜스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은 오는 13일(월) 밤 8시 55분에 13-14회가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사진제공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