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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박혜경, 오랜 팬이었던 남자친구 공개 “내 노래 듣고 울더라”

기사입력2020-04-01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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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경이 남자친구를 최초 공개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

31일(화)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359회에서 숱한 시련과 역경을 이겨내고 다시 웃을 수 있게 된 가수 박혜경의 삶과 사랑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박혜경은 남자친구, 강아지와 함께 남산으로 산책을 떠났다. 박혜경은 자신의 오랜 팬이었던 남자친구를 이제는 자기가 더 좋아한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운동을 좋아하는 취미까지 닮은 두 사람에겐 이렇게 자연 속에서 보내는 시간이 한 주의 피로를 풀어주는 ‘힐링타임’이라고.

남자친구는 박혜경의 목소리를 듣는 게 좋다며 “화날 때 목소리가 웃겨요”라고 말했다. 박혜경은 “제가 원래 말할 때는 저음이거든요. 그런데 노래할 때는 고음이잖아요. 그 목소리를 평상시엔 들을 수 없는데, 싸울 때 그 목소리가 나오니까 너무 웃겼대요”라고 설명했다.


또한, 박혜경은 “남자친구가 술을 먹으면 제 노래를 100번은 계속 들어요. 이 노래 지금 들어도 정말 좋다고 맨날 그래요”라며 남자친구가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의 노래를 추천한다고 전했다. 행사에 따라갔다가 박혜경의 노래를 듣고 남자친구가 울기도 했다는 것. 이에 남자친구는 “좋은 노래 들으면 감동받아 그렇게 될 때가 있으니까요”라고 밝혔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20대 때 이 언니 노래만 들었음. 노래방 가면 1순위였음”, “고생 많이 했는데 여전히 예쁘게 사는 모습 부러움”, “남친이랑 헤어지고 박혜경의 ‘하루’ 노래 들으며 폭풍 눈물 흘렸던 기억이 나네”, “두 분 행복하세요”, “노래도 목소리도 정말 좋아했는데 방송에서 자주 봤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인생 드라마를 담고자 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밤 10시 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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