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학교 1학년인 아들 한결이에 대해 강성범은 “입으로만 공부한다. 입으로는 전국 1등 몇 번 했다”라고 하며 한결이가 항상 3일만 공부하면 된다고 호언장담을 한다고 털어놨다.
강성범에게 전교 1등을 할 경우 최신형 컴퓨터를 사 달라고 제안한 한결이는 인터뷰를 통해 “3일 동안 교과서를 1~2번 읽고 뇌에 저장하면 된다. 뇌를 비워 3일 동안 저장하는 것”이라고 하는가 하면 수학 선생님에게 “3일만 공부 더하면 전교 1등 할 수 있다. 올 A도 하루 만에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한다.
한결이가 어렸을 때부터 기본만 하면 된다는 생각에 공부하길 강요하지 않았던 것에 대해 걱정이 들기 시작한 강성범. 신동엽은 “‘공부가 머니?’ 하면서 요즘 중학교, 고등학교 시스템에 대해 조금 알게 되었는데 중학교 1학년은 자유학년제라고 해서 시험을 안 본다”고 말해 강성범을 당황케 한다.
강용철 現 중학교 교사는 강성범에게 “중학교 1학년 때는 지필 고사를 보지 않는다. 성적표에 점수가 산출되지 않지만 과정 중심의 수행평가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용철 교사는 중학교 1학년 때는 전체적으로 활동 중심의 과제가 많다고 설명하며 학교마다 다르지만 학기 초에 수행 계획표를 학생과 학부모에게 안내하는 곳이 있다고 하며 “과제의 목표, 내용, 방법, 기준을 주의 깊게 볼 것”을 조언했다.
강용철 교사는 과제 방법(탐구 지식)을 어떻게 할지 고민을 많이 하라고 말하며 “시인 이육사를 조사하는 과제가 있을 때 어떤 학생들은 검색엔진에만 의존하지만 어떤 학생은 이육사 문학관 정보나 책에서 찾아보기도 한다”고 예시를 들었다.
그리고 그는 수행평가 만점 TIP으로 ‘과제의 내용을 꼼꼼하게 정확하게 파악할 것’과 ‘휴대폰 스케줄러에 제출 시간을 표시’해두고 ‘하루 계획량을 정해서 과제를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이병훈 전문가는 동아리와 봉사 활동(시, 도마다 기준이 다를 수 있지만 한 년에 20시간씩 중학교 3년 동안 60시간)은 점수에 반영되기 때문에 중요성을 강조하며 진로와 관련된 동아리 활동과 봉사 활동을 충실하게 하는 것이 고등학교나 대입 진학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공부하는 자녀들과 고민 많은 학부모들을 위해 검증된 기관과 교육 전문가들의 솔루션을 통해 교육비는 줄이고, 자녀의 재능을 효과적으로 살릴 수 있는 1급 비밀 교육법을 제시하는 신개념 교육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MBC '공부가 머니?'는 매주 금요일 8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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