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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라디오' 세정 "코로나 19, 희망은 언제나 있다… 모두가 이겨나가길"

기사입력2020-03-2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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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앨범으로 돌아온 구구단 세정이 진지한 음악이야기를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25일 방송된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에는 솔로곡 '화분'으로 돌아온 구구단 세정이 출연했다.

이날 세정은 '위로'라는 키워드로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이번 앨범뿐만 아니라 앞으로 곡을 쓰면서 '위로'라는 단어를 계속 가지고 가고 싶다. 언제든 세정을 떠올리면 '위로'라고 모든 분들이 느꼈으면 좋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타이틀곡 '화분'에 관해서는 "작은 화분에서 자라나는 생명들. 이 생명들은 햇살과 주인이 주는 사랑을 머금고 하루하루 자라난다. 그런 모습이 위로와 비슷하다고 생각이 들어서 최대한 노래로 풀어봤다"고 설명했다.


'화분'은 선우정아가 작곡, 바버렛츠의 안신애와 선우정아가 공동 작사해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세정은 "선우정아의 가이드 버전을 듣고 이 명곡을 내가 잘 부를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선배님이 도움을 많이 주셔서 무사히 녹음을 끝낼 수 있었다"면서 고등학생 때부터 키워온 팬심을 드러냈다.

세정은 선우정아에게 "언니라고 부르라고 했는데 도저히 존경스러운 분이라 언니라고 할 수가 없다. 덕분에 어제 음악방송에서 1위를 했다. 다 선배님 덕분이다. 앞으로도 자주 만나 뵙고 좋은 음악을 자주 같이 했으면 좋겠다"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하고 싶은 말은 다 했는데 가족 이야기를 못 했다. 엄마에게도 감사하고, 할머니가 살짝 아프신데 빨리 초록을 얻어 행복한 마음으로 건강을 찾으셨으면 좋겠다. 시골집에서 기다리고 계시는 아버지도 감사하다"라며 못다 한 1위 수상소감도 말했다.

세정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모두에게 응원의 말을 전했다.세정은 "희망은 언제나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 코로나-19가 처음 터졌을 때 희망이 없을 것 같았지만 서서히 좋아지고 있고 나아지고 있으니까 희망을 갖고 모두가 이겨나갔으면 좋겠다"라고 응원했다.


스페셜 DJ 강승윤은 "'꽃놀이패'를 함께 촬영할 때 세정에게 힘든 일이 있었다. 문득 그때도 떠오르고, 내가 그리워하는 사람, 지금은 곁에 없는 사람을 상상하면서 이 노래를 듣는데 눈물이 났다. 많은 분들이 들으면서 그리워하는 사람들을 회상했으면 한다"면서 진심 어린 감상평을 남겼다.

끝으로 세정은 "지금 너무 많은 꿈을 이루기도 했고, 솔로 앨범도 냈고, 1위도 했고, 가족들도 만나서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다"면서 그 꿈을 이루게 해 준 팬들을 향해 "언제나 고맙고 이번 앨범 또한 너무 고마웠다. 앞으로도 더 좋은 노래, 더 좋은 일들 많이 있게 해 줄 테니 나만 믿고 따라와 달라"는 당부의 말을 남기며 이날 방송을 마무리했다.

한편, MBC 라디오의 아이돌 전문 프로그램 '아이돌 라디오'는 매일 새벽 1~2시 MBC 표준 FM(서울·경기 95.9MHz), MBC 라디오 애플리케이션 mini에서 방송된다. 매일 밤 9~10시엔 네이버 브이라이브 애플리케이션(V앱)에서 방송 전 보이는 라디오(주말 제외)로 만나볼 수 있다.

iMBC 차혜미 |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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