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방송되는 MBC '100분토론'에서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여애 패널들이 재난기본소득 도입과 정부의 긴급 지원 대책을 둘러싸고 열띤 토론을 펼친다.
코로나19의 국제적 확산으로 우리 경제가 내수와 수출 모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부는 24일 소상공인과 기업,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100조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4대 보험료와 전기료 등 공과금 면제 조치도 계획 중이다.
지자체들은 재난기본소득 또는 각종 긴급지원금 지급하며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나섰다. 경기도는 4월부터 전 도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 총 1조 3천억 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했다. 다른 지자체들도 주민들에게 10만 원씩 지급하거나 저소득층에게 긴급자금을 지원하고 나섰다. 그러나 보수 야권에서는 재난기본소득을 “위기를 틈 탄 선거용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막대한 돈을 풀어야 하는데 누구에게 어떻게 지원할 것이냐가 쟁점이다. 현금 지원의 경우 취약계층 중심으로 선별적으로 해야 할지, 아니면 모든 국민에게 현금을 주어야 할지, 의견이 엇갈린다. 또 감세정책은 어떻게 할 것인지, 그리고 2차 추경의 규모와 방법은 무엇인지,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여야 패널들의 열띤 토론이 펼쳐진다.
한편, MBC '100분토론'은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iMBC 차혜미 |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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