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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박지윤, 사과+해명…최동석에 주의줄 것" [전문]

기사입력2020-03-2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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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최동석 아나운서와 아내 박지윤의 논란에 입을 열었다. 박지윤이 직접 사과했으며, 최 아나운서에게 주의를 주겠다는 입장이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6일 KBS는 공식홈페이지 게시판에 "최 아나운서는 시청자들의 지적을 받아들이며 적절치 않은 처신에 대해 반성하고 주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며 "또 박지윤 씨가 본인의 SNS를 통해 사과와 해명의 글을 올린 것으로 알고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와 관련해 KBS는 최 아나운서에게 공영방송의 아나운서로서 걸맞게 행동하도록 주의를 주었다"며 "모든 구성원들이 공영방송인으로서의 본분을 다해 코로나 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앞서 박지윤은 최근 자신의 비공개 인스타그램에 "즐거웠던 50분간의 산행을 마치고 역병 속에 피어나는 가족애를 실감하며 카페로 향했다"는 글과 함께 여행 인증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박지윤과 팔로우가 되어있는 한 누리꾼이 "지금 같은 시기에 여행 사진은 안 올리시는 게 어떨까 조심스럽게 말씀드린다.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모두 집에 있는 시기"라고 지적했다.


박지윤은 "관광지를 돌아다니는 게 아니라 프라이빗 콘도에 저희 가족끼리만 있었다. 남편이 직장에 출근하는 것보다도 안전하다"고 반박했다.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스토리를 통해 "요즘 이래라저래라 프로 불편러들이 왜 이렇게 많아. 자기 삶이 불만이면 제발 스스로 풀자. 남의 삶에 간섭 말고"라고 반박했다.

해당 논쟁의 불똥은 남편 최동석 아나운서에게 튀었다. 공영방송국 소속 아나운서가 정부 차원의 당부를 무시하고, 여행을 즐겼다는 논리다. 그가 진행 중인 '뉴스9' 게시판에는 항의글이 빗발친 것.

이하 KBS 입장 전문이다.

최동석 아나운서 관련 논란에 대해서


최 아나운서는 시청자들의 지적을 받아들이며 적절치 않은 처신에 대해 반성하고 주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또한 어젯밤 박지윤 씨가 본인의 SNS를 통해 사과와 해명의 글을 올린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KBS는, 최 아나운서에게 공영방송의 아나운서로서 걸맞게 행동하도록 주의를 주었으며, 모든 구성원들이 공영방송인으로서의 본분을 다해 코로나 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하도록 하겠습니다.



iMBC 이호영 |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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