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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윤은혜 “3~40분의 눈물 흘리며 멘탈 관리→햇빛 알레르기 거의 완치”

기사입력2020-03-26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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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가 멘탈 관리 비법을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

2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니 몸 사용설명서’ 특집으로 윤은혜, 홍혜걸, 안현모, 이승윤이 출연했다.

이날 윤은혜는 자신만의 특별한 멘탈 관리 비법을 묻는 이이경에게 “안 좋은 일이 있어도 매일매일 풀려고 한다”라고 하며 “예전에 방송에서 강수지씨가 많이 우는 걸로 관리를 한다고 봤다. 그게 떠오르면서 그날 있던 힘든 일들을 눈물로 털어낸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가 “어떻게 울어?”라고 물으며 의아해하자 윤은혜는 “좋은 노래를 들으면 이상하게 눈물이 난다. 울고 나면 제 잘못도 보게 되고 나의 연약함도 보게 되고 아직도 변하지 않은 나의 성향 같은 것도 보게 된다”고 답했다.


이어 윤은혜는 “아까 희로애락을 말씀하셨지 않냐. 애 다름에 락인 것을 보면 제가 슬픈 뒤에 즐거움이 오는 게 아닌가 깨달았다”고 하며 매일 평균 3~40분 정도 눈물을 흘린다고 밝혔다.

요즘도 매일 우는지 묻는 김국진에게 윤은혜는 “슬퍼서 운다기보다 예전의 나에 대한 소문이 난 것을 들으면 ‘내가 왜 그렇게 살았을까’라는 생각을 하며 눈물이 난다. 그리고 이제라도 알았으니 앞으로는 그러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하고 털어낸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윤은혜는 이 멘탈 관리 비법으로 햇빛 알레르기를 치료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햇빛 알레르기가 너무 심해서 거의 10년을 햇빛을 못 보고 살았다. 해외에서 최대한 가리고 촬영을 해도 온몸에 물집이 나서 병원에 갔었는데 그때는 늘 제 감정을 억누르며 살았다. 그런데 그걸 매일매일 풀고 나니까 자유로워지더라. 다른 사람들에게 평가받는 것에서 벗어나고 나니까 멘탈이 건강해졌는지 10년 만에 바다 가운데에 들어갔고 지금은 거의 완치되었다”고 설명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오랜만에 봐서 반갑네”,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하길”, “울지 않고도 행복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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