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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홍혜걸을 위한 이이경의 SNS 원 포인트 강의 “일기장에 쓰고 만족해라“

기사입력2020-03-26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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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걸이 SNS에 신경을 많이 쓴다고 고백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

2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니 몸 사용설명서’ 특집으로 윤은혜, 홍혜걸, 안현모, 이승윤이 출연했다.

이날 홍혜걸은 “여에스더씨가 ‘라디오스타’에 나온 걸 보고 놀라셨다고?”라고 묻는 이이경에게 “너무 자랑 같은 걸 많이 하더라. 매출에 관한 얘기까지 해야 하나 싶었다. 사람들은 ‘라스’ 보고 와이프 잘 만나서 좋겠다고 했지만 그건 제 돈이 아니다”고 답했다.

이어 홍혜걸은 “저는 KBS '생로병사의 비밀‘ 초대 MC도 하고 언론에 가장 먼저 의학 전문 기자를 했다. 저야말로 이 분야의 클래식인데 아내 에스더가 너무 떠서 예능에서 저보다 우대받고 영상 조회수도 잘 나와 저는 좀 억울하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홍혜걸은 금연을 하게 된 이유로 여에스더를 꼽았다. “(여에스더가) 갱년기로 힘들어하고 천식도 있어 끊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다른 사람 보기에도 부끄럽고 SNS에 올라가지 않느냐. SNS가 얼마나 무서운지 아냐”라고 하며 SNS에서 실수한 경험담을 밝혔다.

눈 오는 날 피자 배달을 시킨 홍혜걸은 빨리 배달 오지 않는 것에 대한 불만을 SNS에 업로드했던 것. 이에 누리꾼들은 “길 미끄러운데 배달하는 분들 안전은 생각 안 한다”, “자기 먹는 것만 생각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고 이야기하며 “그때 제가 미친 거다. 제 경솔함에 화끈거리더라. 집사람이 SNS 조심하지 않으면 이혼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래서 지금 집사람과 사이가 안 좋다”고 말했다.

이이경은 “일기장에다가 쓰고 만족하세요. 저도 SNS를 하지만 퍼거슨 감독이 'SNS는 인생의 낭비다‘라고 말한 것처럼 하고 싶은 말은 마음의 소리로 담아두시라”고 원 포인트 강의를 했고 김국진 또한 “저는 아예 안 해요. 2G폰 쓰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일기장에 쓰래 ㅋㅋㅋㅋㅋ”, “어우 눈 오는 날 배달 불만이라니”, “지금은 또 왜 사이가 안 좋아 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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