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를 앞서간 미모의 걸그룹으로 꼽히는 ‘투야’의 2000년 일본 데뷔기가 담긴 영상이 ‘타임머신TV’에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2000년 3월 11일 방송된 MBC ‘목표달성 토요일’ 3회의 한 장면으로, 일본에서 데뷔한 뒤 한국으로 들어오는 것을 목표로 일본 숙소 생활 중인 3인조 걸그룹 투야의 모습을 그렸다.
이경규와 주영훈은 투야의 숙소 초인종을 눌렀고, 일본어로 들려오는 대답에 당황해서 “일본어로 대답하자”고 말했지만 결국 “한국에서 왔습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투야의 숙소는 보일러가 전혀 가동되지 않아 바닥이 아주 차가웠고, 투야 멤버들은 “일본에서 데뷔하는 걸그룹은 저희가 처음일 것”이라며 “처음인 만큼 도전해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지혜 김현지 안진경 3인조 걸그룹이었던 투야는 고혹적인 미모와 중독성 있는 노래로 2000년대 초반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추억의 가요를 돌아보는 방송 프로그램에 몇 년 전 출연해 다시금 화제를 모았다.
iMBC 이예은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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