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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 조주빈 인스타 팔로잉 '단칼' 차단

기사입력2020-03-2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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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이 이른바 텔레그램 'n번방'을 운영하며 성착취 동영상을 SNS에 유포해 구속된 '박사' 조주빈의 인스타그램 팔로우 사실에 격분해 단칼에 차단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5일 가인의 이름은 주요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다. 앞서 지난 24일 조주빈의 신상이 공개된 후 그가 인스타그램 팔로잉 중인 여자 연예인들이 알려졌다.

가인 역시 팔로워 목록에 들었고, 팬들은 즉각 이를 알렸다. 그는 "오케이! 차단했어요 이런***** *****!!! ^^"라고 적어 팬들을 안심시켰다.

가인을 비롯해 신아영 아나운서, 배우 이다인, 김하영, KBS 기상캐스터 출신 프리랜서 아나운서 신예지 등 역시 팔로우를 차단하고 이를 인증했다.


신상이 공개된 조주빈은 수도권 한 대학을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 재학 당시 학보사 기자로도 활동했다. 조주빈은 2018년 12월부터 이달까지 텔레그램에서 '박사방'을 운영하면서 아르바이트 등을 미끼로 피해자들을 유인해 얼굴이 나오는 나체사진을 받아냈다. 이를 빌미로 성 착취물을 찍도록 협박하고, 이를 박사방에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경찰이 현재까지 확인한 바로만 74명이며, 이 가운데 미성년자가 16명 포함됐다.

'n번방' 사건에는 많은 스타들이 함께 분노했다. 옥주현, 남태현, 엑소 백현, 하연수, 새소년 황소윤, 걸스데이 소진과 혜리, 이영진, 돈스파이크, 조권, 봉태규, 10cm 권정열, 유승우, 쌈디(사이먼 도미닉) 연우, 이호원(호야), 백예린, 레이디제인, 팔로알토, 라비, EXID LE가 날선 목소리를 냈다.



iMBC 이호영 | 사진 MBC에브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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