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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나, 문재인 대통령 비하 논란 후 인스타 재개…언급無 [종합]

기사입력2020-03-2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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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비하 논란 이후 인스타그램을 비공개 전환했던 배우 박하나(나이 35세)가 다시 SNS 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박하나는 지난 2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 때문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당시 그는 코로나19 사태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 이들을 위로하는 차원에서 장문의 글을 적었다.

문제가 된 단어는 '재앙'이었다. 이는 극우 성향의 이들이 온라인 상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이름을 빗대어 비하하는 말로도 사용되기 때문. 특히 코로나19 사태 혹은 국가적 재난이 벌어지면, 맹목적으로 비꼬아 사용된다.

박하나의 의도에 대한 확대 해석과 의심의 눈초리가 이어졌고, 일각에서는 강한 비난을 쏟아냈다. 단어 선택을 굳이 '재앙'으로 표현했어야만 하는가에 대한 의문이었다. 당시 그는 별다른 해명을 내놓지 않았고,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비공개 전환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그는 최근 다시 인스타그램에 일상 사진 여러 장을 게재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화이트데이 기념으로 사탕 사진을 올리고,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마지막 녹화를 기념하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 비하 논란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박하나는 과거 아이돌 그룹 퍼니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배우로 직업을 전향해 2012년 드라마 '판다양과 고슴도치' 출연했다. 2014년 임성한 작가의 '압구정 백야'로 인기를 얻었다. 그동안 '드라마 스페셜 - 붉은 달' '천상의 약속' '드라마 스페셜 - 즐거운 나의 집' '빛나라 은수' '란제리 소녀시대' '인형의 집' 등에 출연했다. KBS2 드라마 '위험한 약속'에 출연할 예정이다.

2018년 7월 일반인 한의사 남자 친구와의 공개 열애를 인정했지만, 2018년 9월 결별 소식이 알려졌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i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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