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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미스트롯' 송가인VS'보이스퀸' 정수연…'불후의명곡' 주현미편 승부

기사입력2020-03-2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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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 송가인과 '보이스퀸' 정수연이 '불후의명곡' 전설 주현미 편에서 맞붙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3일 iMBC 취재 결과 가수 송가인과 정수연은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 주현미 편 출연을 확정 짓고, 이날 경연을 펼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 녹화로 진행된다.

송가인은 TV조선 트로트 서바이벌 예능프로그램 '미스트롯'에서 최종 우승을 거둔 실력자다. 최근 대한민국에 트로트 바람을 일으킨 장본인으로, 뛰어난 노래 실력과 엄청난 팬덤을 지닌 대세 가수. '내 마음의 사진', '엄마아리랑' '서울의 달' '한 많은 대동강' '무명배우' 등 줄줄이 히트곡을 냈다.

이에 맞붙는 정수연은 MBN 주부 서바이벌 예능프로그램 '보이스퀸' 최종 우승자다.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음악을 전공하며 가수의 꿈을 키웠다. 2010년 싱글 앨범 '죽도록 미워'로 정식 데뷔했으나, 무명기를 보냈다. 그러던 중 지난 1월 '보이스퀸'에 출연해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퀸에 당선된 것.

특히 정수연은 지난 1995년부터 1998년까지 KBS어린이 합창단으로 활동했다. 23년 만에 다시 KBS 무대에 올라 평소 존경하던 대선배의 곡으로 진검승부를 펼치게 됐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전설 주현미는 1981년 중앙대학교에 다닐 무렵 MBC 강변가요제에 약대 음악 그룹 진생다릭스의 보컬로 출전해 입상했다. 이후 1984년까지 약사로 활동하다가, 김준규와 함께 메들리 음반 '쌍쌍파티'를 내고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1985년 '비 내리는 영동교'로 10대 가수상과 신인 가수상을 한꺼번에 움켜쥔 이래 '울면서 후회하네' '신사동 그 사람' '짝사랑' '잠깐만' '또 만났네요' '어제 같은 이별' 등 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최근 TV조선 '미스터트롯'에 레전드로 참여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송가인과 정수연의 뜨거운 승부가 펼쳐질 '불후의 명곡' 주현미 편은 4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iMBC 이호영 | 사진 iMBC, SBS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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