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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문지윤, BJ 이치훈까지 30대 젊은이도 피하지 못한 '급성 패혈증' 뭐길래?

기사입력2020-03-2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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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문지윤에 이어 BJ 이치훈도 급성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K STAR ‘꽃미남 주식회사’, 코미디 TV ‘얼짱시대’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BJ 활동을 시작해 최근까지 활발한 활동을 해 왔던 BJ 이치훈이 19일 사망했다. 공식적인 사안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고인이 밝힌 휴방공지에 따르면 임파선염에 몸살기운까지 더해져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셨다. 그의 사망 이후 지인들이 그의 SNS에 남긴 글에는 이치훈이 코로나 19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 판정이었다고, 하지만 임파선염이 악화되어 급성 패혈증으로 번져 사망했다고 한다.

故 문지윤은 3월 18일 오후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소속사 가족이엔티에 따르면 문지윤은 최근 인후염으로 고열에 시달리던 중 병원으로 이송됐고, 도착 후 의식을 잃고 급성 패혈증이 오며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30대 젊은이들의 안타까운 소식이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는 가운데 패혈증에 대한 궁금증도 높아지고 있다.


패혈증이란 조직이나 기관에 상처가 생겼을 때 감염이 일어나, 이에 대한 면역 반응이 온몸에서 생명을 위협할 수준으로 강하게 나타내는 증상을 말한다. 일반적인 예후와 증상은 고열과 심박수 증가, 호흡률의 증가, 어지러움 등이 있다. 심각한 패혈증은 기관의 기능을 상당히 떨어뜨리기도 하고 혈류랑을 감소시키기도 하며, 혈압이 많이 떨어지는 경우에는 패혈성 쇼크가 올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는 폐, 뇌, 요도, 피부, 복부의 기관들을 통해 일차적인 감염이 일어나며 패혈증의 치사율은 약 30% 정도로, 심각한 패혈증의 경우 치사율은 50% 정도까지 높아지며, 혈압이 떨어져 패혈성 쇼크가 오는 경우 사망률이 80% 까지 높아진다.(네이버 지식백과 참고)

네티즌들은 이들의 안타까운 소식에 애도를 표함과 동시에 코로나19와 패혈증 사이에 밀접한 관계가 없는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도 제시하고 있다.


iMBC 김재연 | 사진 이치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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