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맨 프로젝트 측은 18일 권나라의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촬영장을 공개했다.
지난 ‘이태원 클라쓰’ 14회에서는 장대희 회장(유재명 분)의 시한부 판정을 들은 오수아(권나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수아는 자신을 원망하면서 두려워하지 않았냐는 장 회장의 말에 솔직하게 인정하면서도 끊임없이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권나라는 그동안 장 회장 아래서 꿋꿋이 버텨냈던 오수아의 지난 시간과 감정을 한층 성숙해지고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승화시켰다. 극 중 오수아는 엄마에게 버려진 상처가 있는 인물이기에 원수이자 상사인 장 회장의 소식이 더 크게 와 닿았던 바, 권나라는 이 부분을 놓치지 않고 디테일하게 표현해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이에 공개된 사진 속 권나라, 유재명의 화기애애한 투 샷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극에서 묘한 긴장감을 유지하던 두 사람은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며 ‘장가즈’ 케미를 자랑하고 있어 훈훈함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오수아는 4년이 흐른 시점에서도 장 회장의 부하 직원이자 장근수(김동희 분)의 사수로서 ‘장가’에서 없어서는 안 될 인물로 활약하고 있다. 동시에 박새로이(박서준 분)의 마음의 변화를 제일 먼저 눈치챈 상황. 이후 그녀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한편 권나라가 출연하는 ‘이태원 클라쓰’는 오는 20일 밤 10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
iMBC연예 김재연 | 사진제공 에이맨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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