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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 악플러 향한 강경대응 예고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열받지 마세요"

기사입력2020-03-1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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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준이 악플러를 향해 "끝까지 갈 것"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8일 배우 정준은 자신의 SNS에 두 차례 글을 남기며 "이 두 사람은 내일 변호사분과 미팅후 고소하겠습니다. 저도 공개적으로 하는거라 끝까지 갈겁니다"라며 악플러들을 향해 법적 대응을 할 것임을 예고했다.

앞서 정준은 자신에게 악플을 남긴 악플러들의 글과 아이디를 캡쳐 해 "내용 다 캡쳐했습니다 지워도 소용없습니다. 당신 같은 사람들때문에 고통받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끝까지 가야겠어요"라고 하며 "진심으로 쓴 글들도 당신들한테는 전해지지 않네요... 이러고 고소 안한다고 생각?? 그럴리가!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더 이상 글로 사람을 아프게 하지 말기를"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 글에 정준이 언급한 악플러는 정준이 네이버 뉴스에 남긴 댓글을 검색해 캡쳐한 뒤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남겼고 정준은 이를 다시 캡쳐하여 게시하였다. 동시에 "정말 지우지 않을 수 없는 글이라.... 당신이 진정 사람입니까? 네 전 끝까지 갈 겁니다!!!!! 댓글 전 못 달아요? 제가 욕을 했나요? 당신처럼? 대한민국 대통령을 씨라고 하는데 국민으로서 이야기해야지요. 제가 투표해 뽑은 대한민국 대통령인데요! 열받지 마세요. 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 얼굴 봅시다. 곧 보겠네요. 죄송합니다 이런 글 보게 해드려서요... 근데요 좀 알아야 할 거 같아서요.... 수준을..."이라는 글을 남겨 자신이 고소하려는 악플러의 내용이 어느 정도 심한 말을 했는지 모든 사람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앞서 정준은 문재인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지지한다는 의사를 밝혔고 이에 악플에 시달리게 된 것이다. 정준은 지난 9일 "그래 욕해라. 고소 안 하겠다. 근데 너희들 수준은 내가 알려주고 싶다! 이런 사람들이 원하는 사람을 국회의원 대통령 시키면 정말 끔찍하다. 당신들 같은 사람이 한국 사람이라는 게 창피하다"라고 응대한 바 있다. 그러나 끊임없는 악플러들의 공격에 결국 강경 대응을 결심하게 된 것.

네티즌들은 정준의 SNS에 "처음부터 변호사 응대가 정답입니다" "댓가를 치르게 해야 함" 등의 글을 남기며 정준을 응원하고 있다.


iMBC 김재연 | 사진출처 정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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