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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은, 故 전미선과 모녀 호흡 생각하며 눈물 "아직도 마음이 아파"

기사입력2020-03-1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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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소은이 고(故) 전미선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7일 오전 서울 송파구 신청동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는 판타지 로맨스 영화 '사랑하고 있습니까'(김정권 감독, 강철필름 제작)의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김소은과 성훈, 김소혜, 이판도, 김정권 감독이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였다.

2년 전 촬영했던 영화라 배우들은 예전 기억을 더듬으며 인터뷰에 응했는데 그 와중 김소은이 엄마로 출연한 고(故) 전미선 배우에 대해 이야기 하며 눈물을 흘렸다.

아픈 상처에도 꿋꿋이 꿈을 키운 카페 알바생 소정 역의 김소은은 고(故) 전미선 배우와 모녀 케미를 선보였고 "전미선 선배와 현장에서 호흡이 정말 잘맞았다. 딸로서 감정 이입이 정말 잘됐고 연기하는데 있어서 수월하게 촬영했다."라고 말하며 "기억에 남는 장면도 엄마 역을 연기한 전미선 선배의 발을 닦아주는 장면이다. 전미선 선배가 안 좋은 일을 겪고 마음이 한동안 너무 안 좋았다. 아직도 마음이 슬프다"고 말하며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사랑하고 있습니까'는 사랑의 해답을 알려주는 기묘한 책을 만난 후, 마법처럼 뒤바뀌기 시작한 너무 다른 두 청춘남녀의 특별한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 작품이다. 이 영화는 애초 중국 유명 OTT업체와 제작사 강철필름이 10년간 공동 진행해온 한중 합작 장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나, 사드 보복 여파로 한국 영화로 완성됐다. 오는 25일 개봉 예정이다.


iMBC 김경희 | 사진 서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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