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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광♥이솔이 "여사친 오나미에게도 질투...운명인가 싶었다"

기사입력2020-03-1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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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성광이 결혼을 앞둔 여자친구 이솔가 여사친 오나미에게도 질투한다고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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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방송된 JTBC '77억의 사랑'에는 최근에 결혼소식을 밝힌 박성광이 출연해 첫만남부터 결혼까지의 스토리를 밝혔다.

최근 7살 연하의 비연예인 이솔이씨와 5월 2일 결혼을 발표한 박성광은 쏟아지는 결혼 축하 인사에 "제 위치보다 너무 많은 축복을 보내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성광은 예비신부 이솔이에 대해 "배우가 아니다. 일반 회사원인데 그 친구가 웹드라마를 딱 한 번 찍고 그 이후에 활동한 적이 없다"라고 하며 "그게 밝혀진 건데, 그 친구도 기사 보고 '아 내가 배우구나' 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박성광은 평소 절친하게 지내던 박지선과 오나미에 대해 이야기 하다가 "지선이한테 축하한다는 연락이 왔다. 자신이 화동을 하겠다더라. 오나미는 (여자친구가 있다는 걸) 원래 알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여사친'의 존재에 대해 예비 신부가 질투하지 않냐고 물으니 박성광은 "자기는 그런 거 신경 안 쓴다고 하시더니, 아니더라. 오나미한테도 질투하더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박성광은 이솔이 씨와 알게 된 계기도 밝혔다. 그는 "평소에 알고지내는 사이였다. 그렇게 친한 사이는 아니고 무리지어서 알고 지내는 사이였는데, 어느 날 다른 분이 소개팅을 시켜주겠다며 사진을 보여줬는데 그 친구더라. 이게 운명인가 싶었다. 그렇게 소개팅을 하게 됐고, 내 개인적인 얘기와 좋은 점을 많이 어필했다"라고 전했다.

연인을 부르는 호칭에 대한 김희철의 질문에 박성광은 "얼마 전에 갑자기 '여보야'라고 부르더라. 살짝 느낌이 이상했다. '나 진짜 가는구나' 싶었다"며 얼굴을 붉혔다.

누가 먼저 고백을 했는지에 대해 박성광은 "고백을 한 건지 안한 건지 모르겠다"라며 "'마음을 고백해야겠다' 생각해서 한강에 갔는데, 차 안에서 말을 하려니 그 친구가 '오빠, 하지마! 무슨 말 하려는지 알 것 같은데 그거 하지마'라고 하더라. 그래서 고백을 아직도 못했다"라고 했다. 아직도 고백을 못했다는 말에 의문을 갖자 박성광은 "그러다가 그 친구가 뽀뽀를 먼저 했다"며 고백을 하지 않고도 결혼 날짜를 잡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사귀자고 고백도 하지 않고 프로포즈도 하지 않았지만 결혼 날짜를 잡은 박성광은 프로포즈를 계획하고 있다며 세계인의 프로포즈 방법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iMBC 김재연 | 화면캡쳐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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