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매거진 '엘르'와 함께한 촬영은 카이가 가진 본연의 매력을 살리는 데 집중했다. 노련하게 분위기를 이끌어가는 카이의 소화력에 현장에 모인 스태프들 모두 감탄했다. 카이 또한 “편하고 즐겁게 촬영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평소 스타일이 많은 주목을 받는 만큼,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도 관련 질문이 이어졌다. 다양하고 과감한 스타일을 끝없이 소화하는 이유에 대해 묻자 “명확한 콘셉트에 걸맞는 모습을 보여주는 건 어렵지만 재미있다. 오히려 콘셉트 덕분에 평소 엄두가 나지 않는 스타일링을 시도할 수 있는 것 같다.”라며 소신을 밝혔다.
한국 남성 최초 구찌 아이웨어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브랜드 캠페인 촬영을 진행했던 경험에 대한 질문에 “문화적 배경과 관계없이 개인이 가진 매력을 봐주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답하는 한편, “촬영 환경이 다르다 보니 긴장했다. 데뷔 초로 돌아간 기분이었다”라며 웃었다. 최근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는 근황을 덧붙이며 “누나와 어머니의 삶을 보면서 배우는 게 많다. 가족은 내 인생의 선배”라며 가족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커버 스타 카이의 매력을 담은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4월 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iMBC연예 김재연 | 사진제공 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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