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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iN] 유튜버 김재석, 동창A에게 구타→"소주병+의자로"…CCTV 충격

기사입력2020-03-1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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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김재석이 중학교 동창에게 마구잡이 구타를 당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15일 유튜브 채널 정배우 채널에는 김재석과 그의 어머니가 정배우와 인터뷰를 진행한 영상이 게재됐다. 그는 "술 먹다가 그 친구가 술에 취해 멱살을 잡고 뺨을 때리고 소주병으로 때렸다"며 "무차별적인 폭행을 당했다"고 전했다. 어머니는 "(김재석이)살아 있는 것이 천운"이라며 슬퍼했다.

김재석의 설명에 따르면 자신을 폭행한 친구 A씨는 중학교 동창으로, 친하지 않았지만 방송 출연을 요청했다고. 그는 "동네에서 마주치면 인사만 하는 정도였는데, 게스트로 나오고 싶다고 해서 불렀다"고 전했다.

모자가 공개한 가게 CCTV 속에는 김재석이 약 12분 동안 무차별 폭행당하는 모습이 담겼다. A씨는 소주병으로 김재석의 머리를 가격하고, 주변의 의자와 테이블을 들어 온 힘을 다해 내리꽂았다. 김재석은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서 고스란히 폭행을 당하는 모습. 함께 있던 지인이 말려보지만, 그역시 덩치 큰 A씨에게 밀려 넘어지길 수차례. 김재석은 가게 이곳저곳에서 끌려다니며 맞다가 주방으로 피했으나, A씨는 멈추지 않고 프라이팬으로 구타했다.


김재석의 어머니는 "절대 용서할 수 없다. 살인이나 마찬가지"라며 "우리 집에 CCTV가 없는 줄 알고 그러는 것 같다, 모르니까 김재석의 방송만 지우라고 하는 것이다. 김재석은 장애인이다. 중학교 당시에도 도움반이 있었고 ㄱ씨도 이를 알고 있다. 절대로 용서하고 싶지 않다. 용서라는 단어 자체도 아깝다"고 호소했다.

김재석은 심장 장애로 2급 장애 판정을 받은 유튜버다. 지저분한 음식을 먹거나 혐오스러운 영상으로 시선을 끄는 기이한 행동으로 '페북스타'라는 별칭을 얻은 인물이다. 인물을 향한 호불호를 떠나, 무차별 폭행 A씨의 경우 도가 지나쳤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신상과 얼굴공개를 요구하는 이들의 목소리도 상당한 상황이다.



iMBC 이호영 | 사진 정배우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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