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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선아, 설리 고양이 새 주인…"김희철 고마워"

기사입력2020-03-1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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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선아가 故설리(본명 최진리)가 생전 키우던 고양이 고블린을 맡게 됐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13일 김선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블린의 사진을 게재하며 "바로 블린이를 제가 케어하기에는 자신도 없고 막상 애기(고블린)를 보니깐 마음이 무너졌다. 바쁜 희철 오빠에게 좀 돌봐달라고 조심스럽게 부탁드렸는데 고민도 안 하고 바로 돌봐주고 애기 건강검진이며 다 해줘서 정말 감사하고 진짜 감동이었다. 정말 멋진 사람"이라고 적었다.

이어 "데려온 지는 조금 지났지만 나만 보기엔 너무 사랑스럽고 이쁜 아이여서 우리 같이 블린이 보자고 조심스럽게 투척. 최고블린 사랑해"라고 덧붙여 애정을 과시했다.

김선아는 드라마 '응답하라 1997',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3', '프로듀사' 등에 출연했던 배우다. 설리와는 영화 '리얼'에서 만난 인연으로 친분을 쌓았다.


설리가 떠나고 그의 고양이는 김선아의 설명대로 김희철이 맡고 있었다. 김희철은 지난해 12월 29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계정에 올린 영상을 통해 고블린을 자신이 돌보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iMBC 이호영 | 사진 김선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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