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양치승이 운영하는 체육관에서 근무했다고 주장한 A씨의 폭로 글이 공개되었고, 과거 A씨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올렸던 글을 B씨가 다시 게재하며 재조명이 된 것이다. 해당 글에 따르면 2016년 A씨가 20세였을 당시 양치승으로부터 욕설을 들었고 협박까지 들었다는 주장과 3일 근무한 후 무단 퇴사 하였고 3일 근무에 대한 임금을 달라 하니 주지 않았다고 하는 내용이었다.
이에 대해 양치승은 직접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명하고 "해당 글은 3년 전에 올라왔던 글이고 당시 그 친구는 게시했던 글을 지우고 직접 찾아와 오해가 있었다며 제게 사과를 했으며 근무했던 이틀 치의 급여를 지급하면서 잘 마무리하고 돌려보낸 기억이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양치승은 12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들 2명과 마주했음을 인증한 사진, 영상과 글을 함께 게재했다. 양치승은 이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통해 A씨와 B씨를 각각 '이틀 일하고 도망간 놈', '널리널리 퍼트린 놈'이라고 지칭했고 자신은 '덕분에 실검 1위 한 놈'이라고 스티커를 붙였다.
양치승은 글에서 "용서를 구하고 직접 찾아온 용기 인정. 순간 실수는 할 수 있어. 실수한 걸 인정한 너희는 멋지다. 나 또한 많은 실수를 하지. 앞으로 같은 실수를 하지 않으면 돼. 너희들 앞날이 잘 되길 진심으로 기도한다"라고 쓰고 "이 친구들에게도 응원해주십시요. 그리고 악성댓글이나 유포하는 행위는 지금부터 강력하게 대응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양치승은 배우 성훈, 김우빈, 방탄소년단 진 등 수많은 스타들의 트레이너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성훈 트레이너로 등장하며 화제가 되었다. 현재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 중이다.
아래는 양치승 인스타그램 글 전문
놈놈놈. 이틀일하구 도망간 놈(연락도 안받구 몇달 지난 다음 이틀치 달라구ㅋㅋ 와서 받아가라니 연락없다 이런저런 말도 안되는 혼자만의 생각을 sns에 올리고) 널리널리 퍼트린 놈.(심심하고 관심받고 싶고 재미삼아~~) 덕분에 올해도 핫이슈 실검1위 한 놈. 용서를 구하고 직접 찾아온 용기 인정. 순간 실수는 할 수 있어 실수한 걸 인정한 너희는 멋지다. 나 또한 많은 실수를 하지 앞으로 같은 실수를 하지 않으면 돼. 너희들 앞날이 잘 되길 진심으로 기도한다. 이친구들에게도 응원해주십시요. 그리고 악성댓글이나 유포하는 행위는 지금부터 강력하게 대응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쉽게 아무렇지 않게 올린 악성 댓글들 그걸로 인해 큰 상처와 고통 받는 분들이 많습니다. 여러분들 제발 이제 그만.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아차차~~ 용서를 구하러 온 너희들 컴퓨터 앞에만 있으니 하체가 부실하니 찾아온 용기에 하체 운동 실시~
iMBC연예 김재연 | 사진출처 양치승 SNS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