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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 김가온♥강성연 예술가 부부의 극과 극 케미에 화제성 ↑

기사입력2020-03-1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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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피아니스트 김가온이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이하 '살림남')에 출연하여 일상을 공개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이날 방송에서 김가온은 육아 및 살림 기여도에 대해 “50대 50 정도”라고 자신 있게 답했다. 그러나 정작 방송된 화면 속 김가온은 모닝 커피와 함께 여유로운 아침 시간을 보내며 아침 식사를 차리느라 분주한 강성연과 상반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강성연은 "연애를 길게 하지 못하고 결혼해서 연애 기간에 겪어야 할 신경전과 트러블을 이제사 겪고 있다. 거기에 늦은 나이에 결혼과 임신, 출산을 겪으니 결혼 초에는 왜 이런 남자와 결혼했나 싶었다"라고 말해 두 사람의 극과 극의 마인드가 드러났다.

또한 김가온과 강성연은 훈육 문제로 대립하기도 했다. 아이가 냉장고에 수성펜으로 낙서를 한 것에 대해 강성연은 “낙서는 절대 안되는 곳은 절대 안된다. 한번 허락해주면 다른 집에서도 이럴 것이다.”라고 했지만 김가온은 “수성펜은 지워진다. 그리고 난 이 그림이 마음에 든다. 여태까지 그린 그림 중에 가장 구조적이다.”라고 말하며 ‘극과 극’ 부부의 모습을 보였다.

특히 김가온은 합주에 빠져 저녁 시간에 맞춰 퇴근하겠다는 강성연과의 약속을 잊은 채 뒤늦게 귀가했다. 김가온의 늦은 귀가로 두 아이의 저녁 식사부터 집안일까지 도맡아 해내며 지친 강성연의 모습은 많은 부부들의 공감을 샀다.

김가온은 서울대 작곡과 졸업 후 버클리 음대와 NYU에서 재즈 피아노를 전공했으며, 미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다 지난 2008년 귀국해 국내 활동을 시작했다. 한편, 김가온과 강성연이 출연하는 ‘살림남’은 매주 수요일 밤 8시 5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iMBC연예 김재연 | 사진캡처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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