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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박현빈-이하정-박슬기-조정치, '엄빠토크'로 쌓아온 끼 무한 방출!

기사입력2020-03-1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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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박현빈, 이하정, 박슬기, 조정치가 바쁜 육아로 잠시 쌓아 두었던 끼를 아낌없이 발산하며 공감과 웃음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부모는 처음이라' 특집으로 박현빈, 이하정, 박슬기, 조정치가 출연했다.

이날 출산 37일 만에 방송에 복귀한 박슬기는 배우 박보검과 장기용의 배려에 감동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박보검이 출산 다음 날 아기 옷 등이 담긴 선물을 보냈다며, "팬미팅으로 인연이 있는데 매번 팬미팅 때마다 손편지를 써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장기용 역시 연락처를 소소문해 장문의 메시지를 보내줬다고.

퇴사 후 10년 만에 MBC에 돌아온 이하정이 남편 정준호 못지않은 입담으로 매력을 뽐냈다. 아나운서로 배우 정준호를 인터뷰하며 처음 만나게 된 이하정은 당시 그의 끝나지 않는 '투 머치 토커' 답변에 다소 짜증이 나기도 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나 이후 정준호는 밥을 사고 싶다는 문자를 보내왔고 다시 만난 자리에서 두 사람은 서로 대화가 매우 잘 통해 급격하게 친해지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이하정은 첫 데이트 때 정준호에게 사과 박스를 선물로 받아 황당했다고 폭로해 웃음을 더했다.


박현빈은 능청 입담으로 웃음을 안겼다. 박현빈은 자신의 노래 '샤방샤방'이 클래식 곡들을 제치고 태교 음악 1위를 차지했다며 "아무리 좋은 클래식을 들려줘도 반응이 없던 태아들이 '샤방샤방'을 틀어주는 순간 텀블링을 하더라"라고 입담을 뽐냈다.

조정치는 육아의 고충과 뭉클한 감동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공감을 끌어냈다. 조정치는 "둘째 낳고 나서 정말 쉴 시간이 없었다. 그래서 스케줄이 잡히면 행복하다"며 육아 대디의 고충을 언급했다.

조정치는 색다른 헤어 스타일로도 시선을 강탈했는데, 김구라가 머리를 자른 이유에 대해서 묻자 "힘들어서 그런지 머리가 점점 빠지더라. 그래서 알아서 짧게 잘라 달라고 했더니 '박새로이' 머리로 잘라주셨다"고 말했다. 최근 유행 중인 박서준의 '박새로이' 머리임을 알게 된 출연진들은 깜짝 놀라는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iMBC 차혜미 |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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