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부모는 처음이라' 특집으로 박현빈, 이하정, 박슬기, 조정치가 출연했다.
출산 37일 만에 복귀한 박슬기는 “박보검씨가 출산 다음날 퀵으로 선물을 줬다. 아이 옷이랑 보검씨 달력, 손편지를 보냈다. 인터뷰도 여러번 했지만 팬미팅 MC로 인연이 있다”고 하며 팬미팅을 할 때마다 박보검이 손편지로 고맙다는 인사를 전해왔다고 말했다.
박슬기는 “제가 예정일이 원래 1월 13일이었는데 예정일보다 늦게 출산했다. 그런데 13일부터 준비했더라. 그런데 ‘아기 언제 나와요?’라고 물어보기 조금 그러니까 기사 났을 때까지 기다린 것 같다”라고 하며 “이후 출산소식을 듣고 사무실 쪽으로 선물을 보내고 싶다고 연락이 왔다”고 말했다.
이어 박슬기는 장기용에 대한 미담도 전했다. 장기용 또한 팬미팅 MC로 인연을 맺은 박슬기는 “12월에 팬미팅을 해 만삭이었다.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 결정을 재고해도 된다고 했는데 해줬으면 좋겠다고 해서 즐겁게 진행했다”고 하며 “그게 연이 되어 출산 축하 메시지를 보냈더라. 기분이 너무 좋았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매순간 감동을 주는 박보검 ㅠㅠㅠ”, “미리 준비해놓고 기다린 거 진짜 다정하고 배려심ㅠㅠㅠ”, “장기용도 박보검도 더 멋있어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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