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화)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356회에서 ‘트로트 대부’ 송대관과 ‘트로트 대세’ 김수찬의 특별한 만남이 공개됐다.
이날 김수찬은 ‘유행가’를 부르며 송대관의 연습실에 나타났다. 요즘 ‘미스터트롯’에서 인기 고공 행진하는 김수찬은 송대관 성대모사로 큰 화제를 몰기도 했다. 송대관은 “요즘 잘하고 있더라”라며 김수찬을 반겼다.
김수찬은 “제가 17살 때 처음 노래 꿈을 키워서 선생님 흉내 내며 돌아다녔어요”라고 밝혔다. 송대관은 “후배들이 나를 흉내 내고, 내 노래도 불러주고 감사하지”라며 미소 지었다. 이어 송대관은 “이런 후배들이 있음으로써 내가 우쭐대는 것이고. 후배들한테 무시당하면 갈 길이 없어요. 태진아 봐. 갈 길이 없잖아”라며 농담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김수찬이 자신의 곡인 ‘사랑의 해결사’를 선보이자, 송대관은 “노래가 재밌고 쏙쏙 귀에 들어온다. 네 세상을 만들어 봐”라며 칭찬했다. 김수찬은 송대관의 ‘딱 좋아’ 노래를 부른 후, “선생님과 함께하는 지금이 딱 좋아요”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한편,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인생 드라마를 담고자 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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