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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정우성·이승철, '도올학당'으로 뭉친다

기사입력2020-03-1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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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이 '도올학당' 첫 게스트로 낙점됐다.

iMBC 연예뉴스 사진

KBS '도롤학당 수다승철'이 11일 첫 방송된다. '잘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라는 질문에 해답을 찾기 위해 한국 최고의 철학자 도올 김용옥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 이승철이 만났다. 철학자와 가수의 특급 콜라보레이션답게 도올은 옛 선인들의 지혜를, 이승철은 위로가 되는 음악 한 곡을 선물한다.

지성과 감성의 대표주자 도올X승철이 만들어갈 앞으로의 이야기들. 어떻게 즐기면 더욱 재미있을지 3가지 관전 포인트를 소개한다.

◆철학과 음악, 우리 제법 잘 어울려요.


일흔이 넘은 지금까지 ‘학문’에 매달려온 도올과 35년차 베테랑 가수 이승철. 두 사람의 조합이 잘 어우러질 수 있을지는 제작진도 첫 녹화 전까지 조마조마했었다고? 하지만 가수의 노래 속엔 그의 인생 철학이 녹아있고, 철학자가 사랑하는 음악에는 따뜻한 이야기가 담겨 있었다. 결국 철학과 음악 모두 인간이라면 즐길 수 있는 서로 다른 ‘이야기’였을 뿐! 매회 다른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하게 될 '도올학당 수다승철'. 철학과 음악이라는 두 톱니바퀴가 얼마나 즐겁게 맞물려 갈 수 있는지는 방송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매회 달라지는 특급 게스트

도올의 지성과 이승철의 음악 뿐 아니라 또 하나의 특급 양념! 바로 매회 달라지는 특급 게스트다. '도올학당 수다승철'의 첫 번째 게스트는 영화배우 정우성! 25년 넘는 베테랑 연기자에, 여전히 신비주의 캐릭터를 고수하고 있는 정우성이지만 도올과 이승철의 내공 앞에서는 그 신비주의가 한 꺼풀 벗겨졌다는 후문.

정우성의 뒤를 이어 매회 어떤 게스트가 나올지 기대해 보는 것도 이 프로그램의 관전 포인트! 사람들에게 늘 즐거움을 주던 각 분야의 대표 연예인들과 셀럽들은 한 명의 인간으로, ‘잘 살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진솔한 고민을 털어놓고, 그동안 보지 못한 색다른 모습을 드러낸다.


◆데뷔 35년차 이승철도 긴장하는 무대?

스무 살에 데뷔해 지금까지 오른 라이브 콘서트 무대만 2,000번이 넘는다는 베테랑 가수 이승철. 하지만 그에게도 두려운 무대가 있었으니 바로 그가 MC로 서게 된 '도올학당 수다승철'의 녹화장.

철학자와 가수의 만남이라는 새로운 포맷은 수 천 번 라이브 무대를 서온 이승철에게도 새로운 도전! 첫 녹화를 앞두고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는데? 지금까지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맛있는 입담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던 이승철.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하면서는 아예 ‘수다’라는 호까지 얻었다! 과연 그의 수다는 통할 것인가? 11일 오후 11시 10분 KBS2에서 첫 방송된다.


iMBC 이호영 |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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