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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아버지 여의자 이틀째 위로 물결 '일렁' [종합]

기사입력2020-03-1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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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소녀시대 태연(나이 31세)이 아버지를 여의었다. 하필 자신의 생일날 비보와 맞닥뜨린 그다. 하늘에서는 구멍이 난 듯이 비가 쏟아지고, 팬들 역시 이틀째 함께 울어주고 있는 상황이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0일 태연의 인스타그램 마지막 게시글 댓글을 살펴보면 수천 명의 팬들이 위로 댓글을 달고 있다. 저마다의 사연을 말하며 공감하고 위로하는 팬들의 따뜻한 마음이 훈풍을 불어넣는 모양새다.

앞서 태연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태연이 9일 부친상을 당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태연에게 따뜻한 위로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태연의 아버지는 이날 오전 급성 심근경색으로 눈을 감았다. 이에 주요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태연의 이름은 물론, '태연 아빠' '급성 심근경색' 등의 키워드가 줄을 이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심지어 부친상이라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비보가 전해진 2020년 3월 9일은 태연의 31번째 생일이자 신곡 '해피(Happy)' 발매일이었다. 이에 소속사는 "금일 예정되어 있던 태연의 신곡 음원 및 뮤직비디오 공개를 부득이하게 잠정 연기한다. 많은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리며, 향후 음원 발매 일정과 관련해서는 재공지드리겠다"고 알렸다.


생전 태연의 아버지는 딸을 향한 애틋한 사랑을 표현한 바 있다. 2009년 한 잡지사와의 인터뷰에서 "태연이는 뭐든지 잘하는 편이었다. 또래보다 조숙한 편이었고 자기가 할 일을 조용히 하는 스타일"이라며 "어릴 때부터 아이가 하고 싶어 하는 일을 막지 않았다. 태연이가 용기를 내어서 무언가를 해내면 칭찬하고 더 격려해줬다. 그래서인지 태연이는 자기 일을 알아서 잘했다"고 자랑했다.


iMBC 이호영 | 사진 i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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