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은 8일 오후 동생 박유환이 운영하는 트위치 라이브에 깜짝 출연했다. 변 모양의 우스꽝스러운 안경을 착용하고 나와 극소수 팬들과 해맑게 소통했다. 그는 근황을 전하며 추천곡을 소개하고, 팬들의 댓글을 읽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박유천은 지난해 7월 마약 투여 혐의로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기자회견을 자청해 "마약을 했다면 연예계를 은퇴하겠다"며 악어의 눈물을 흘렸다. 결국 마약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와 팬들에게 큰 충격을 줬다. 이후 그를 적극적으로 지지하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속해있던 그룹 JYJ에서도 탈퇴했다.
이후 박유천은 지난 1월 25일 태국 방콕에서 팬들과 만나 "많이 힘들어하고 있는데 잘 이겨내서 다시 잘 활동해보겠다. 여러분들로부터 받았던 것, 그 이상으로 돌려드릴 때까지 활동하겠다"고 또다시 말을 바꿨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박유환 트위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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