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지원이 태도가 변한 오지호를 원망했다.
3월 7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두 번은 없다’(극본 구현숙 연출 최원석)에서 방은지(예지원)은 직장에서 해고되자 남편 감풍기(오지호)를 찾아갔다.
골프연습장에서 여자손님에게 레슨을 하는 모습에 방은지는 펄쩍 뛰며 막아섰다. “뭐하는 거야!”라는 방은지에게 감풍기는 “보면 몰라? 레슨하는 거잖아!”라고 화를 냈다.
“야 6호실!”이라며 삿대질하는 감풍기에게 방은지는 “6호실이라니! 나 엄연한 당신 법적 아내야!”라며 따졌다. 감풍기는 사과하면서 “의부증이야? 왜 남의 직장까지 찾아왔어!”라며 버럭 거렸다.
해고된 사실을 털어놓자 감풍기는 미래 계획이 틀어졌다며 펄펄 뛰었다. 그 모습에 실망한 방은지는 “총각땐 돈을 물쓰듯하더니 쫌생이 됐어! 어떻게 하든 적금 빵꾸 안 내게 할게!”라며 맞섰다.
MBC 주말특별기획 ‘두 번은 없다’는 서울 한복판의 오래된 ‘낙원여인숙’에 모여든 투숙객들이 ‘인생에 두 번은 없다’를 외치며 실패와 상처를 딛고 재기를 꿈꾸는 유쾌, 상쾌, 통쾌한 사이다 도전기를 그린 드라마다.
MBC 주말특별기획 ‘두 번은 없다’는 이날 최종회를 맞이했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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